꺼져버려 종양군 실화1 [스물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했다]언제나 나에겐 두려움 죽음 과연 너와 나는 유쾌한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는가? 나는 유달리 죽음을 굉장히 무서워한다. 사람들은 모르는 세계에대해서 어느 정도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그 정도가 꽤 심하다. 오죽하면 누군가 죽음을 맞이하는 뉴스는 되도록 피하고 본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별거 없다. 지난날 집에서 우연히 TV로 잠깐 본 '꺼져버려 종양 군'이라는 중국 영화를 봤기 때문이다. 영화는 굉장히 유치하게 느껴져서 사실 10분 정도보다 말았다. 하지만 그 영화가 실화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왜 야하면 그 영화를 보다만 이유가 내가 생각했던 죽음을 앞둔 환자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밝고 대책이 없는 것 같으며 내 건강보다는 이성이나 겉모습에 더 관심 있어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2019.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