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멀미는 수면유도제로 극복1 [신행DAY6]일요일같은 기분의 마지막 시간 보라보라에서의 마지막 아침이다. 이제 이 푸르름은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다. 저 산을 가장 깨끗하게 보고 갈 수 있어서 좋다. 구름이 많아서 산의 정상을 잘 볼 수 없었는데 그래도 보라보라에 머무는 일정에서 하루정도는 볼 수 있는 것 같다.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 조식이다. 뭘 먹어도 입맛에 안 맞을 것을 알기에 오늘은 그냥 그나마 무난한 오믈렛 먹었다. 진짜 오믈렛이 가장 괜찮다. 조식 먹고 마지막으로 보라보라를 눈에 담기위해 산책 한번 해주고 짐싸고 아쉬운 체크아웃 지금 사진으로 봐도 내가 기억하고 있는 보라보라가 더 좋다. 진심으로 사진은 보라보라의 그 색을 못 담아낸다. 우리 눈과 같은 화소의 카메라가 있다면 담아낼 수 있겠지...... 신랑이랑 10년후에 꼭 다시 오자며 약속과 다짐을 하고 다시 .. 2017.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