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소설1 [빨간대문]그들은 지금 무엇을 할까? 중국 문학책은 아무래도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일본 소설은 많이 볼 수 있는데 반해 아직까진 중국 문화를 바로 접하기는 쉽지 않는 듯하다. (물론 삼국지같은 고전은 예외이다.)그나마 내가 알고 있는 중국이라고 하면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중국에서 보낸 7살 시절과 대만 드라마 한두편이 전부이다.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그래도 중국 문화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참으로 큰 착각이 아닐 수 없다. 인정해야 한다. 나는 사실 중국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는 것을.역사적으로도 아는 것이 없다. 그 유명한 마오쩌둥도 이름만 알고 그가 행했다는 문화대혁명이 정확히 무슨 정책이였는지 조차 모른다.이런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만난 중국 소설은 나에게 이제까지완 조금 다른 느낌을 안겨주었다. 일단 등장인물의 이름부터가.. 2015.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