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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먹스타그램

[분당맛집]미금역에 거의 유일한 초밥집 스시긴!!!

by 쟁(Jeng) 2015. 1. 23.

나는 초밥을 좋아한다. 근데 난 돈이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푸드코드의 회전초밥집을 자주 애용하는데 미금역엔 푸드코드초밥집이 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폭풍검색을 하였지만 무한리필 참치집이나 나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참치회보다는 연어!!!! 숭어!!!!

그러다가 간간히 있는 포스팅사이로 보인 스시긴!!!

일단 미금역엔 초밥집 자체가 없으므로 달려감



매장은 이렇게 조그만하게 생김

위치는 미금역 1번출구쪽으로 나와서 쭉 걸어오면 만나는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와서 좀만 걸으면 있음

안기환내과 있는 건물 1층임 (옛날에 국민은행있던 건물)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의 외관임

근데 진짜 작음 대충 좌석수를 세어보았는데 4명식탁 2개 바에 앉는 의자 8개정도

진짜 작은 초밥집




하루에 60인분밖에 준비를 안해서 시간 잘 보고 가야함

은근 인기 많아서 사람들이 꽤 찾는 것 같음

(나도 여기 찾고나서 벌써 두세번은 갔다옴)




가격은 괜찮음 아울렛초밥도 만원이 기본인 세상인데 이정도면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함




가면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랑 장국

샐러드 맛있음 맨날 나오자마자 흡입하는데 더 달란 말은 아직 안 해봄

장국은 뭐 어딜가나 나한테 짜기 때문에 특별한건 없음 그냥 어디가나 먹는 그런 장국맛임




첫방문때는 저녁쯤에 가서 오늘의초밥

원래는 연어의 다른 부위들이 나와야하는데 이날은 연어뱃살이 좋다고 둘다 뱃살로 주심

(나 연어뱃살 좋아하는데 횡재한 기분임)

광어나 연어 모두 살이 도톰해서 씹는 맛이 좋음

다른 초밥들도 주문 들어오는 즉시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시기때문에 기다리는 재미도 있음




내사랑 연어뱃살

나는 흰살생선보단 붉은살 생선을 확실히 좋아하는듯




계란초밥도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데

여기 계란초밥도 촉촉하고 폭신한 느낌으로 좋음

소라초밥도 소라가 알찬 것이라서 진짜 한입에 넣으면 입이 꽉참






그후 방문때는 점심시간이라서 런치로 먹음

일단 우동이 나오고 초밥이 나왔음

우동은 그저그러함 별로 특별하지도 않고 오히려 난 쫌 짜고 그래서 초밥에 비해서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였음




점심세트 초밥은 8개

연어가 줄어들고 연어뱃살도 아니고 ㅠ 그래도 여전히 맛있음 살도 도톰하고 ㅠ




가족단위로도 와서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좀 한가한 시간에 가면 요리사분이랑 이야기도 할 수 있음

첫방문때 고등어초밥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요즘 고등어가 안 나온다고 고등어초밥이야기를 한참 듣고 옴

이야기하다가 안 사실인데 주인장은 강남 유명 일식집에서 주방장으로 있으시다가 개업하신거라고 함

그리고 재료 관리가 생각보다 철저하게 되는 것 같았음


전체평

미금에 단골집 없는데 내 첫 미금 단골집등극할듯 제발 없어지지만 말아라ㅠ 

초밥 맛은 꽤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함 근데 초밥 이외의 메뉴는 잘 모르겠음

가격이나 초밥의 질을 봤을때는 꽤 괜찮은 집이라는 결론이 나와서 내 스스로 홍보하고 싶어서 글씀

잘되서 없어지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