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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15 SHINGAPLOE

[싱가포르여행]Pennisula EXcelsior Hotel 후기

by 쟁(Jeng) 2016. 7. 22.

 

 

싱가포르 여행하면서 잘 지냈던 페닌슐라 엑셀시어 호텔

 

사실 여행하면서 숙소 옮기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한번 정한 숙소에 쭉 있는 편이다.

 

여기 숙소 위치는 나쁘지 않다 역에서 멀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도심에 있어서 시끄러운 편도 아니다.

 

숙소랑 가장 가까운 역은 시티홀역이다.

 

처음엔 싱가포르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숙소가 꽤 떨어져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여행하면서 느낀건 숙소가 중심에 있는 느낌이다.

 

지리적으로는 최적인것 같았다.

 

그리고 싱가포르라는 나라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어디 숙소를 가도 역과의 거리는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아주 밤늦게 호텔에 도착해서 호텔 사진은 많이 없다.

 

다른 블로그들 검색하면 알게되겠지만 이 호텔은 6층이 로비이고 로비에 수영장이 있다.

 

방에 뷰는 나쁜 편은 아니다. 예약 잘하면 좋은 뷰의 방도 많다.

 

확실히 호텔은 저층보단 고층이 좋은 것 같다.

 

나는 저층이라서 그런지 뷰는 좀 마음에 안 들었다. 하지만 뷰 볼 일이 별로 없어서......

 

그리고 몸상태가 안 좋은 관계로 체크인 할때 분명 뭐라고 이야기한것 같은데 그냥 예스만 해서

 

나중에 계산할때 예상보다 돈을 더 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디파짓을 써버렸다 ㅠ

 

아 여기 디파짓 있음. 디파짓 아니면 카드 걸어 놓아야함 분명 내기억엔 그래

 

뭐 침대는 굉장히 푹신 해서 만족하면서 잤기때문에 그리고 극성수기니깐 그정도 돈.....

 

아깝지만 지불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엔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지ㅎㅎㅎㅎㅎㅎ

 

 

 

둘이 쓰기엔 충분히 넓고 푹신한 침대

 

방 환경도 괜찮았다. 창가에 의자 겸 테이블 겸 다용도 선반? 있어서 짐은 저기에 몰아 넣고 생활

 

티비는 화질구지 방송은 많은데 피곤해서 볼만 한 것도 없어서 그냥 잠

 

아침에 아이들 프로그램은 꽤 흥미진진

 

어딜가나 아이들 프로그램이 젤 재미있는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기나 침구류 모두 만족스러웠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장실

 

역시 청소상태는 괜찮음

 

피곤하여 욕조를 쓸 생각은 별로 못했다.

 

화장실의 크기는 생각보단 작았지만 그렇다고 불편할 정도로 작진 않다.

 

욕조가 있다면 사실 작은 크기의 화장실은 아니다.

 

 

세면대도 깔끔하고 샴푸,바디 전부 구비되어 있다.

 

신기한건 얼굴전용수건이라고 해야하나? 손수건이라고 해야하나?

 

수건 크기가 세개정도로 구비되어있어서 상황에 맞게 쓸 수 있어서 편했다.

 

대부분 두가지 정도로 끝이 나는데.... 아 지금 생각하니 저 수건은 수건이 아닐지도? ㅠ

 

 

침대 앞에 있던 미니바와 옷장

 

옷장 안에 금고는 항상 잘 사용하고 있다. 금고없는 호텔 객실은 이제 상상도 안될 지경이다.

 

슬리퍼가 구비되어 있는데 품질은 별로다. 정말 딱 일회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생수 두병은 무료 제공이다. 그리고 커피나 차를 별로 마시지 않기 때문에 불편할 건 없다.

 

미니바에도 사실 뭐가 있는지 잘 기억 나질 않는데 왜야하면 정말 씻고 잠만 자서 모르겠다.

 

 

우리방에서 보였던 성당

 

저 멀리 싱가포르 플라이어도 보인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저 아래있는 버스정류장 보면서 날씨 확인했다.

 

싱가포르 사람들이 우산 들고 다니면 나도 우산 좀 챙기고ㅎㅎㅎㅎ

 

근데 신기하게도 밤에만 비가 오고 낮엔 날이 꽤 괜찮았다.

 

역시 나는 날씨 운은 좀 있는 것 같다.

 

호텔에 대한 총 평을 하자면

 

마지막에 첫날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해 추가 비용을 낸 것만 뺀다면

 

나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물론 호텔 객실에서의 뷰도 중요하다면 솔직히 다른 호텔 추천하고 싶다.

 

전층이 좋은 뷰가 아니기때문에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조식은 먹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호텔 위치만큼은 꽤 좋았다.

 

성당이 바로 옆에 있어서 너무 시끄럽지도 않았다.

 

호텔 객실 상태도 괜찮았다. 깔끔하고 냄새도 안 나고 청소도 잘 해준다.

 

다시 이 호텔밖에 선택권이 없다면 다시 가도 괜찮겠지만 다음엔 다른 호텔 가보고 싶다.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