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타비콜레 백커스 게스트하우스!!

하카타역 근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걸어가도 금방이지만 걸어가는것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하카타역에서 C,D정류장에서 68,67,66번 버스를 타고

에키미나미산쵸메 정거장에서 내려서

주유소를 왼쪽에 두고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가면(들어가자마자 패밀리마트 보임)

오른쪽으로 골목하나가 나오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저 빨간 중국집 간판보임

그럼 제대로 옴

현관조명이 멋있어서 찍음

게하는 2층에 있음 계단 올라가야함

짐이 많으면 좀 힘들수 있음

딱 일본집스러움

아무래도 개조해서 게하로 쓰는듯?

화장실은 두개 공용이고

샤워실도 공용으로 하나!

주방이랑 거실도 있는데 밖에서 노느라고 이용 안함

밤중에 샤워해도 그쪽은 방음이 좋은지 샤워소리 전혀 안 들림

믹스룸에서 묵었는데 여성전용방도 있음

가격은 동일하게 1박에 3,000엔

중간에 문이 있어서 저문을 닫으면 4/4인실로 변함

생각보다 넓고 괜찮음

하지만 침대가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가 많이 남

일본집 스럽게 방음 잘 안된깐 소리 죽여 이야기해야함

서로의 존재가 궁금했던 상대편 침대 사람들

폴란드 요리사였던 남자인데 내가 4시반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얘네가 5시 쯤에 들어옴

격한 숨소리를 내며 주무셔서 난 한 숨도 못 자고 6시부터 짐싸고 그랬음

짐 싸는데 일어나서 나에게 말걸기 시작.........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자기네 나라동전 선물 줌ㅎㅎㅎㅎㅎ

우리도 백원 두개 줬는데 처음에 저 남자가 각각 다른 동전을 줘서

내친구가 농담으로 뭐라고 했는데

그게 맘에 걸렸는지 갈때 저렇게 쪽지 남기고 똑같은 동전 주고감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폴란드 남정내여!!! 도쿄여행 잘 하고 집에 무사히 돌아가시오!!!!

타비콜레 다시 갈 의향 있음

주변이 주택가라 조용함

하지만 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라서 교통편도 괜찮음

방에서도 와이파이 잘 터짐

불편한 점은 주인분이 한국말을 못하는것 정도? 

아! 창문에 커튼이 없어서 아침에 강제기상 할 지도 모름

침대가 소리가 너무 잘남

사실 오래 머무른게 아니라서 딱히 불편한 점은 없음

잠자리에 민감하다면 여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