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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고/15 FUKUOKA

[일본여행]24시간을 알차게 써야함을 배운 후쿠오카 1박2일!!

by 쟁(Jeng) 2015. 5. 13.





나와 내 친구를 후쿠오카까지 태워줄 코비인가? 여튼 배

진짜 겨우 탐. 우리 타니깐 출발하더라....

우린 이때 예상했어야 했어

우리의 여행이 겁나 힘들거란걿ㅎㅎㅎㅎ


쓸데없는 이야기 1

우린 여유롭게 모텔에서 분명 탑승 한시간전에 출발했지

모텔도 부산역근처니깐 정말 안심하고 있었어

도착해서 발권하는데 20분이상 소요

멀미야 사먹는데 10분 소요

핸드폰 분실로 인해 경찰서까지 갔다오는 신기한 현상 발생으로 인해

정말 겨우 겨우 탐

면세쇼핑따위 사치였어






좌석 굉장히 여유로움

비행기 이코노믹보다 넓고 좋음




택시 타고 겨우 도착해서 겨우 견학한 아사히맥주공장

이때 부턴가요 제가 정신줄을 놓기 시작한게

빈속에 맥주 먹음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나 맥주 진짜 맛 없어서 먹지 않음

근데 저거 거품이 왜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음?

그 자리에서 한잔 마심

(취해서 정신 놓음)


쓸데없는 이야기 2

일본 입국할 땐 1층에 앉으세요.

멍청이 같이... 겨우 탔으니 자리 선택권따위 없음

2층 앉아서 감 이게 재앙일줄 몰랐음

입국하는데 한시간 넘게 걸림

아사히는 1시 예약인데....

시작부터 택시 탐

늦었지만 겨우 견학함




역시 나는 흑맥주는 별로인듯

술 안 마시겠다던 동행인이 흑맥 원샷!

(이제 슬슬 둘다 정줄 놓기 시작함)




겨우 견학해서 뭐 잔을 달라 말라 할 시간도 없었지만

술취한 와중에도 잔은 받아 갈거라며 다시 접수대와서 잔 달라고 해서 받음

접수원들이 우리를 걱정해줌

술 깨고 가라곻ㅎㅎㅎㅎ




하카타역으로 돌아올땐 제대로 대중교통이용함

오자마자 그 크라와상으로 유명한 빵집 갔는데

유명하단 빵은 먹지도 않고ㅎㅎㅎㅎㅎ

말차랑 계란맛 빵이나 사먹음

이것도 부드러우니 맛남

하지만 난 다 한입만 먹음 술취해서 먹고 싶지 않았음




게하에 갔다가 배고파서 나옴

이날 우리의 첫 끼니

그 유명하다는 텐진호르몬

근데 여긴 하카타 분점인듯?

한글메뉴판 있다면서요???? 왜 없죠????

결국 10년만에 뇌에서 일본어 꺼냄


맛은 정말 맛나더라...최고였어 일본에서 먹은 음식 중

개인적으로 돼지알러지때문에 소를 먹었지만 진심 잘 구움

와 입에서 녹음 살살 녹음

가격이 싼편은 아닌데 음식맛에 비하면 비싼 것도 아님





밥 먹고 기분 좋아짐

동네 골목을 다니며 사진 찍기 시작함

(일정이 있었지만 둘다 정신 놓아서 그냥 사진 찍고 놈)




친구가 찍어 준 베스트 사진이라고 한다.

옷이 참 이쁘군.......





초등학교랑 중학교가 저 작은 길 하나 사이로 붙어있음

근데 일본은 주5일 아닙니까?

애들이 교복입고 돌아다님

아무리 동아리활동이라고 생각해도 너무 많은 애들이 하교함

사진이 너무 일본스러워서 만족함




이것이 일본 가정집이다!!! 하는 집

좀 사는 집 같음

이뻐서 이집 앞에서 사진 많이 찍음




이렇겧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집 주인은 무슨 생각이 들깧ㅎㅎㅎ

그래도 뿌듯하게 생각하세요!!!

집이 너무 이쁘니깐 그랬습니다!!!!!




하카타역에 있던 경찰서인데 외관은 세련됐는데

경찰차가 경차라 쪼끄미해서 귀여움

차가 조그만해서 위압감이 없음ㅎㅎㅎㅎㅎㅎ




정줄이 슬슬 돌아와서 버스타고 후쿠오카타워로 감

생각보다 항상 우리가 탈땐 버스에 사람이 없음ㅎㅎㅎㅎ

그리고 우리만 관광객이얗ㅎㅎㅎ

부끄럽지만 관광객에 충실하게 사진 찍음





오오오오 타워다!!!!!




타워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천장 인테이어 좀 보라고요!!!!

너무 이쁘게 반짝반짝거림

밖에 볼 필요없음

창으로는 트러스트구조물밖에 안 보임

그냥 천장이 짱입니다.




타워에 올라가면 은근 재미있는 포토존이 많이 있음

이건 젤 마음에 든 우주에 온 느낌!!!!

진짜 실제가 더 좋음 재미있음




타워에서 바라본 야경과 예식장

저 예식장 가야했지만 잠도 못자고 배도 고프고 귀찮아서 포기

근데 돌아와서도 후회는 없음ㅎㅎㅎㅎㅎ





아래층으로 가면 연인을 위한 층이 있음

다들 커플이더라

우리 커플이다. 두명 영어로 커플!!!!

저기에서 손 잡고 다른 손은 저 중간에 하트에 손 대면

뽀로롱 하면서 하트에 불들어오고 그러면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데......

사진 찍기는 좋음ㅎㅎㅎㅎㅎ





그렇게 타워 구경후 니시진에 있는 돈키호테는 24시까지 영업한다고 해서 가서

돈키호테를 소소하게 털고

게하에 돌아옴 근데 배가 고프고 친구가 일본포차에서 우동 먹고 싶다함

마침 게하에 덴진으로 클럽간다는 일본인이 있어서 같이 택시타고 감

가다가 우리도 원래 일정에 클럽이 있어서 그냥 같이 클럽입장

진짜 일본인들밖에 없던 클럽(간간이 서양남자 좀 보임)

근데 일본애들 진짜 못 놀아... 노래도 옛날꺼야....

우린 원래 노는거에 반도 못했는데 스테이지 우리꺼 됌

일본애들아 제발 흥을 폭발시켜봐.......




밥도 안 먹고 흥나기 시작했는데 같이 온 일본애가 게하가제.....

이제 겨우 2시인데????

우린 이제 쌩쌩해졌는데????

결국 우동은 먹고 싶어서 나갔는데 포차에서 라면만 팜

포기하고 게하로 돌아옴

그러게 돌아와서 4시 반에 잠자리에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