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경주 맛집을 찾아서 너무 힘들었음 8ㅅ8

전주엔 맛집이 많다. 당연 경주에도 맛집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난 경주에서 당황했다. 물론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라서 가게가 안 열수도 있다.

하지만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들은 거의 다 없어졌다 8ㅅ8

여기도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렸나 왜 다 없어져 ㅠㅠㅠㅠㅠ

거의 마지막으로 찾은 위드게스토

정말 다 없어지고 이것만 남은듯한 느낌이다. 겨우 찾았다. 심지어 상가연합회?가 만든 지도에도 맛집들이 다 없어짐

지도엔 있는데 가면 없음 8ㅅ8 이것만 남아있음

그래도 다행이야 정말 이 간판 보고 감격함

그리스느낌이 나는 인테리어

여기가 뭐가 유명한지 모르고 그냥 무조건 들어감

(그만큼 맛집이라고 하는 집들이 사라짐 8ㅅ8)

일단 앉아서 몸 좀 녹이고 천천히 살펴봄 여긴 파스타가 유명한 느낌? 

정신없어서 그냥 세트 시킴

샐러드 나옴

과일과 견과류등을 곁들인 샐러드인데 우리가 첫손님이라서 그런지 거의 냉동상태.....

이 시려웠음...그래도 맛은 좋음

그 다음으로 나온 파스타

처음엔 뭐지 하고 살짝 멘붕...... 이런 파스타를 먹어본적이 있어야 먹짛ㅎㅎㅎㅎㅎㅎ

결국 종업원 불러서 먹는 법 배움 //////

요로코롬 밀가루뚜껑같은거 칼로 갈서 안에 파스타를 먹으면 됌

꼭 피자랑 같이 먹는 느낌임

(경주에서 이거 먹고 요즘 동네 돌아다니는데 이런 파스타가 유행인듯)

파스타맛은 그러저럭 엄청 맛있지도 없지도 않음

어거 진짜 추천!!!

새우와 베이컨의 만남은 진짜 짱임

와 대박임 먹는 내내 대박밖에 안 말함

새우밑은 오므라이스인데 난 후추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맛없음

하지만 저 새우 하나 바라보고 시켜도 괜찮을 것 같을 정도로 새우가 진짜 맛있음

생각보다 먹을게 없는 경주에서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고 생각함

가격은 싸지는 않음 그냥 서울에서 먹던 파스타가격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