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5 [깡통조명]일석이조 무드등만들기 이제 슬슬 음료수를 많이 먹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사실 난 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요즘 음료수들은 참 이쁘게 나온 것들이 많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곻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료캔도 취미로 모으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나는 이제 모으는 취미는 갖지 않기로 해서 과감히 포기 하고 그냥 이 음료수 캔으로 뭘 할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디자인전시장이었나? 홍대였나? 여튼 어느 젊은 작가분이 캔을 조명기구로 활용한 것이 생각이 나서 나도 좀 만들어보자 하고 만들어 봤다.(사실은 예전에 만들어야지 하다가 잊고 있었는데 요즘 투하트 뮤직비디오보다가 생각나서 당장 실행에 옮겨봤다. 투하트는 역시!!!!!) 그럼 만들기 시작!!!! 우선 준비물은 좀 얇은 두께의 알루미늄캔!!!(맥주캔도 얇은거 많이 있음요. .. 2014. 3. 21. [나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3월의 중순이 되면서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이젠 집에서 창문을 열고 있어도 춥다며 호들갑 떨지 않고 가는 길마다 꽃봉오리들을 만날 수 있으며 길 위에 사람들의 옷도 부쩍 화사해 지고 얇아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봄은 성큼 찾아 온것을 새삼 느낀다.이제 날도 풀리고 하니 겨울내 잔뜩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것에 지쳐 이젠 밖으로 돌아 다닐 때다. 그래서 주말마다 나들이를 준비하게 되는데 올해 본격적인 나들이는 종로구로 정했다.종로구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인사동도 있고 삼청동도 있으면 가장 유명한 광화문과 경복궁이 있다.하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뜨는 곳은 국립현대미술 서울관이 아닌가 싶다. 국립현대미술관이라하면 과천을 떠올리기 쉽상이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서울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2014. 3. 18. [신곡] 단테는 왜? 얼마전 샤이니의 에브리바디를 검색하던 중 단테의 신곡에 대해서 알았다. 일단은 내가 신곡에 대해 알고 있어야할 것 같은 기분에 열심히 도서관에 방문해서 빌려보았다. 일단 내 최종느낌은 '음....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지?'우선 신곡이라는 글자체가 내가 흔히 생각했던 새로운 노래(시)에대한 신곡이 나닌 신에대한 노래(시)의 신곡이라는 것을 다 읽고 난 후에 이해했다. 그만큼 이 책은 종교적인 색채나 배경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한것 같다. 그리고 이 글을 쓸 당시 단테가 매우 화가 난 상태여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종교에 불편함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좀 읽기 힘들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가치관의 변화도 신곡을 읽는 내내 나를 곤경에 빠뜨리곤 했다.신곡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지옥,.. 2013. 12. 5. [손편지] 아쉬운 가을 아침 저녁으로 하루가 다르게 기온은 0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낮엔 그래도 좀 가을 분위기가 나는데 일어나기 전 잠자기 전엔 벌써 겨울이다. 가득찬 보름달을 본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고 아직 단풍놀이도 못 간것 같은데 벌써부터 날씨뉴스에서는 첫서리다 첫눈다 라는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가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그리움'이라는 단어이다. 왜 이단어가 생각나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그냥 가을하면 노오란 은행나무 잎과 빨간 단풍나무 잎, 갈색의 플라타나스 잎이 휘날리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김이 솔솔 나는 유자차 한잔 옆에 놓고 분홍색 꽃이 그려져 있는 편지지에다가 몽땅연필로 누군가에게 사랑의 마음이나 고마운 마음 그리고 그리움 마음을 담아서 편지를 쓰는 그런 장면이 떠오른다. 물.. 2013. 10. 19.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