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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력] 인생은 예능이다. 흔히 자소서를 쓰다보면 이건 자소서가 아니라 자소설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그리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토리형 인간이란 무엇인가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무슨 경험을 하면서 살길래 그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까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든다.물론 자소서를 쓸때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을 떠돌아다니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혹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웃긴 사연들을 접하다보면 나는 왜 이토록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을 사는 것 일까 나도 시트콤같은 인생 한번 살아봤으면 좋겠다. 아니면 일상이 참 즐거웠으면 좋겠고 하루가 멀다하고 이벤트가 일어 났으면 참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저 그 사연 속의 사건 속의 주인고이 부러워지고 가끔은 이런 일상을 만들고 있는 나를 자책(?).. 2013. 10. 4.
스타벅스텀블러를 사보았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운동하고 건강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과식말고 해야한다.그리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물도 적당히(하지만 많이) 마셔야한다.나는 원체 물을 좋아한다. 액체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정말 물을 좋아한다.탄산음료도 별로고 생과일 주스도 잘 안 먹는다. 오직 물만 먹는다. 그만큼 물을 좋아한다.그런데 이런 나에게 문제가 생겼다.이제 찬바람도 불어오고 분위기잡을 일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맛있다는 차들을 선물받았다.하지만 난 먹을 수 없다. 왜야하면 난 그동안 물을 일회용페트병을 활용해서 생활했다.여름엔 시원한 물을 먹으니 패트병이 열에 약해도 문제될 것이 없었다.그러나 맛있다는 그 차는 따뜻한 물에 먹어야한다. 그래서 큰마음 먹고 그렇게 이쁘고 좋다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매하기.. 2013. 10. 3.
힙합에도 우리맛깔이 생겼다. 우리나라 힙합씬도 꽤 오래됐다.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듣기 시작할때만해도 힙합하면 남자들의 전유물? 아니면 좀 과격한 사람들이 듣는 음악으로 치부됐었다.하지만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를 선두로 이젠 아이돌도 힙합을 꽤 잘하고 힘합공연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시대가 왔다. 10년도 안된 사이 힙합씬은 많이 달라졌다.그리고 한번 더 힙합씬은 변화하고 있는 듯하다.얼마전 아이돌가수 방탄소년단에서 팔도강산이라는 굉장히 흥미로운 음악을 발표했다.사투리로하는 랩핑인데 이건 이제까지 들었던 랩핑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이다. 아니 어쩌면 영어로 빠른 랩핑을 구사하는것보다 더 신선하고 새롭다. 사투리특유의 그 억양이 뭍어나는 듯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랩핑스타일도 녹아 있어서 정말 독특한 느낌.. 2013. 10. 2.
[안녕, 여름] 진짜 마지막 내일로 올 여름 나에게 가장 흥한 노래가 뭐야라고 물으신다면f(x)의 GoodBye Summer 라고 당당히 말하겠다.정말로 여름을 보내고 가을도 보내는 시점에서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은 없지만정말 알차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내 청춘의 진짜 마지막 내일로!!! 내일로하면 항상 가는 부산 경주 경상도 보다는생각은 많지만 잘 안가던 전라도순회 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실행! 알바 하는 틈틈히 요리조리에서 정보를 모아모아계획표와 돈없는 일개 계약직일뿐이라서 여행예산도 세우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매일 바뀌던 여행일정은계획 짜다가 짱나서 대충 고정시키고 혼자 잘 갈수 있어!!! 했지만 왜죠??? 왜 먹는거는 이인분부터인거죠??? 왜때문이죠???그래서 인터넷으로 같이 먹을 친구 구해서 이젠 진짜 신나게 떠나볼까??? 2013.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