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하고/가계부일기10

[21.1.31]가계부일기 첫 글이라면 역시 계획부터지! 2022년 1월도 거의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 신년 계획이라니. 정말 늦어도 한참 늦었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작심삼일도 하고 남았을 시간이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양력도 음력도 진정한 2022년이 되는 설을 앞두고 계획을 세워본다. 우리 집은 결혼할 때부터 내려오던 전통이 있다. (전통이라고 해봐야 아직 10년도 안된 건 비밀이다.) 신년 계획 노트에 작년 계획 중 얼마나 이루었는지 확인하고 올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사실 나이만큼 계획을 하는 것이 원칙이었는데 세상살이가 그렇게 다양하지도 만만하지도 않더라. 그래서 성심껏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올해 나는 계획은 아래와 같다. 가장 중요한 계획은 경제이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현금만 쥐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 2022. 1. 31.
[디어맘산후조리원] 우리 아기 신생아시설 여기서 끝 왜 선택했나? 내 인생에서 없을 줄 알았던 출산을 경험한지도 어느덧 50일이 지나고 있다. 임신 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준비했던 것은 산후조리원 예약이었다. 우선 나는 4주 정도 조리를 하고 싶었다. 솔직히 2주 가지고는 몸도 제대로 회복될 것 같지도 않았고 육아에 자신도 없었기에 4주 정도 조리원에서 지내면서 육아를 준비하고 싶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조리원은 2주 정도만 이용이 가능하며 길어야 3주 정도밖에 머물 수 없다. 그러나 디어맘조리원은 최장 4주(한 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 없이 결정하게 되었다. 기간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 디어맘조리원의 경우 인덕원역과도 가깝고 동편마을 입구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상권도 어느 정도 있는 곳이었다. 무엇보다도 남편 출퇴근길에 디어맘조리..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