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롭게 하루를 보내고 있던 날
친구에게서 폼페이를 가자는 연락이 옴 (티켓은 친구님이 제공하심 많은 사연이 있지만 생략)
잉여인 나는 바로 수락
그래서 이촌역에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감
기념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이 있음
유럽은 가본적이 없지만 유럽에서 찍는 것 처럼 어색하게 포즈도 취함
전시관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
이건 전시관 내에 들어가면 실제로 볼수 있는 벽화
전시관 입구 주변에 이런 벽화그림을 크게 해놓아서 기념사진 찍기 좋음
그리고 이런 벽화랑 합성사진 천원이면 찍을 수 있음
기념품도 이쁜거 많음
진심 전혀 촌스럽지도 않고 폼페이전시회의 기념품이다 라는 느낌이 안 드는 기념품이 많았지만 난 거지니깐 눈으로만 담아옴
해설도 꽤 많이 있음 근데 방학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들의 습격을 조심해야함
학구열이 좋은 건지 어쩐건지 모르지만 정말 애들이 해설사분 둘러싸고 유물들 너무 가까이서 보고.....
해설사분이 제지하는데 엄마분들 제발 자기 애는 자기가 알아서 제지합시다.
그것도 교육이에요. 박물관 예절교육
전체적 평
일단 폼페이의 어두운 면만 생각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만 생각하고 이 전시를 봤다면 살짝 당황할 수도 있다.
이 전시는 폼페이 최후의 날을 기록하는 전시라기보다는 폼페이라는 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 같다. 마지막 화산재로 덮힌 모습의 전시부분만 뺀다면 화려하기 이루말할수 없는 폼페이늬 생활을 경험하게 될것 가이다. 그리고 자유로웠던 성생활부분도 살짝 엿볼수 있다.(이 부분 전시는 전시장 내에서 따로 공간이 있음. 당연 청소년은 관람불가하게 입구에서 확인합니다.)
개인적으로 친구와 역사에대해서 다른시각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품으로는 전시회표의 배경이된 벽화
그 누가 그 벽화가 이천년전의 벽화라고 믿겠느냐. 색감이며 훼손의 정도를 봐도 절대 상상할 수 없는 품질이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벽화이다.
그리고 촌사람의 환상인 아웃백을 감 집에 편히 가기위해 강남까지 와서 감
이것이 아웃백에서 인기가 있다던 오지치즈의 작은 버전이라는데 맛있긴 맛있음
난 아웃백을 대학교 이후로 간 기억이 없고 중간에 만난 남치니는 아웃백 첫방문
역시 표를 제공해주신 친구님이 주문을 하는데 완전 신세계!!!
이날 내 친구는 갓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이건 친구가 카톡뭐로 주문한 파스타인데 매운거 진짜 못 먹는 분들은 먹지마세요
매워요 8ㅅ8 근데 나만 매웠다는건 비밀이요
채끝스테이크인데......
채끝은 그냥 불판에서 먹는걸로 해야겠음 정말 스테이크는 안심으로 먹는게 젤 맛있는듯
아웃백 평?
일단 친구님의 주문 능력 배워서 다시 갑니다. 이번에 skt에서 50%할인도 해준다는데 포인트도 무제한인것 같은데 갑니다
저 오디치즈? 저거때문이라도 갑니다. 저거 진짜 맛있었음 ㅠㅠㅠㅠㅠㅠ
난 그냥 단품으로 시켜서 먹을거야 남기면 싸와서 집에서도 먹을거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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