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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먹스타그램

[한약식단] 이젠 점점 의지를 잃어 가는 것 같다

by 쟁(Jeng) 2014. 9. 15.

생각보다 밀가루를 안 먹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을 매일 깨닫고 있다.

밀가루를 안 먹고 산다는 것은

정말로 음식의 반이상은 포기 한다는 것과 같은 엄청난 일이다.


엄마표 낙지볶음

역시 낙지볶음엔 채소가 많이 들어가야 맛이 난다.

특히 저 양파!!!! 너무 좋아!!!​




점심 부대찌개

3명이 먹는다고 라면사리를 두개나 주셨는데

우린 하나를 넣고도 다 못먹었다고 한다.

과장님이 나만큼 드신다는게 우리 식사단의 특징이다.



야근 안 할려고 했는데.....

내가 저녁 도미노피자시켜준다면 한다니깐

바로 시켜주심

날 생각하신건지 부려먹고 싶으신 건지 ㅠ

갠적으로 별로 였던 피자임

도미노 맛 없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맛 없어!!!! 밀가루만 왕창 있는 느낌

토핑도 좀 잘 해줘라!!!!



추석밪이 선물사려 이마트 왔다가 먹은 비빔밥과 짜장면

면은 안 먹을려고 비빔밥 시킨건데

역시나 울엄마 짜장면이 급 드시기 싫다는 말만 남기신채

아빠와 내가 열심히 아니 아빠가 열심히 드심

보탬이 되고자 한두입 먹음

안먹다 먹으니깐 너무 맛있음 ㅠ




짜장면을 안 드신다는 엄마가 선택한신 저녁

컵이 너무 작아서

정말 한입만 먹었음

하지만 역시 아스크림은 바닐라가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