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이어 대망의 송크란 축제날!!!!
하지만 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앙코르와트로 넘어갈 버스값
파!워!결!제!
연휴라고 버스비가 너무 비쌌어ㅠ
바가지인 것 같지만
여행은 바가지 어느정도 있는거니깐
쓰린 속을 달래준 석류주스
어제의 오렌지주스와는
또다른 맛!!!!
이것도 진짜 맛나!!!!
축제 즐기전 체력 보충 위해
어제 사온 푸라면 냠냠
어제의 치킨수프라면보다는 비주얼도 맛도 괜찮음
일본도 그렇고 얘네도 그렇고 캐릭터라면 좋아하는듯
우리나라엔 생각보다 캐릭터라면 없는 것 같음
체력도 보충됐겠다 카오산 가는 길
길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인간 탑쌓기도 하고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건 태국왕 사진을 모신 차량
주황옷 입은 아저씨가 가끔씩
축복의 의미를 담아 물을 뿌려주신다
저 물을 사람들은 맞을려고 난리
태국초딩들의 연주
태국전통 음악인듯한데 잘 몰라서;;;;
세상 어디를 가든 애들은 귀여운듯
이스태국같은 느낌의 여인들
이쁜긴 정말 이쁘더라
손은 흔들어주지만
말은 절대 안함
뭐 말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도로를 점령한 노점상들
다들 음식이며 얼음물을 팔고 있다
길거리 음식
세계 어디를 가도 길거리 음식이 짱인듯
하지만 물놀이 즐긴다고 돈 안 가지고 온건 함정
8ㅅ8
생각이 짧은 나는 배고파도 저것은 그림의 떡
카오산로드엔 이미 단단히 무장한 사람들 있음
저 우비 갖고 싶다
저기 숫자 5 보임닙까???
저것은 음료수 가격이 아니오
저것은 물총 물가격이오
한번 물총 채우는데 5바트
심하면 10바트 달라는데도 있음
이렇게 물장상
어딜가도 물장사
패트병에 있는 물 마시는 물 아님
그것 또한 물총물
마시지 마세요 물총에게 양보하세요
저런 와중에도 꽃목걸이 같은걸 파는데
누가 살가 장사가 되나 했음
그러나
장사 젤 잘됌
사람들이 저 목걸이 같은거 사서 사원에 공양함
오늘은 설날이니깐 더 많이 더 좋은거 사서 공양
역시 괜히 나오신게 아님
카오산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있고
즐길거리도 많아서
저렇게 곳곳에 경찰 아저씨계심
더운날임에도 불구하고 제복은 긴팔
근데 많은 태국인들이 긴팔 입고 생활하는 것 같음
일년 내내 더우니깐 긴팔이 더 시원한가 하는 생각을 잠시함
물총과 더불어 많이 팔리는 회반죽
외국인들은 회반죽 거의 안삼
근데 태국인들은 거의 다 이거 삼
그래서 조화가 잘 이루어짐
ㅎㅅㅎ
카오산에서 있는 열정 없는 열정 타 불태우고
게스트하우스 돌아가는 골목
집집마다 양동이에 물 떠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복을 나누어주고 있음
여긴 얼름집
얼름장사가 정말 잘되는듯
근데 여긴 냉동차로 배달 안 해줌
그냥 얼름 잘라서 오토바이로 배달
그냥 가정집이라고 정으로 물을 줄거라는 생각은 말라
여기도 다 돈 받고 물채워줌
이렇게 골목에선 물놀이가 한창이다
4월이 젤 더운 때라고 하는데
왜 이런 축제가 생겼는지 알것 같음
정말 정말 시원함
기력이 다해 사먹은 파파야주스와 새우볶음밥
새우가 진짜 짱 큼
파파야주스는 정말 파파야만 갈은 것 같음
설탕 시럽 이런 맛 없음
적당히 달달해서 맛남
역시나 오늘도 치느님
타국에 와도 치느님은 위대하다
내가 삼일 연속 사먹으니깐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인사해줌
첨엔 서로 말 안통해서 살짝 경계했는데
게스트하우스 로비에서 놀다가 얻어먹음
코코넛밀크랑 뭐랑 섞어 먹는 태국 간식이라는데
저 갈색부분이 엄청 짬
내 입맛엔 코코넛밀크만 맛남
코코넛밀크 너는 사랑 S2
역시 아까 치킨
비닐봉지 좋아하는 태국다운 포장
저 소스는 무서워서 안 먹어 봄
매우 맵고 짜고 그럴 것 같음
어제 산 물총
놀다가 주운 미키물총
놀때는 좋았는데
저렇게 큰 물총을 사지 말았어야했어 ㅠ
혹시 놀려갈 사람들은 생각하시오
이 축제 끝나고 한국 갈거 아니면
큰 물총사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함
좀 쉬고 다시 카오산로드 주변부로 놀려나감
돌아오는 길에 봤던 사원
원래 사원엔 짧은 마치 치마
민소매 옷 등 시원한 여름 옷을 입고 들어가기 어려운데
역시 축제가 좋음
누구에게 복장제한 없이 개방
그래서 사원 앞에 사람이 카오산로드만큼 많음
근데 카오산엔 외국인이 많다면
여긴 태국인이 많음
사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듯한 건물
다 황금인지 아닌지는 모름
하지만 정말 웅장하고 멋스러움
날이 더 좋았더라면 더 번쩍번쩍 할듯
사원 밖은 아수라장이 따로 없는데
사원 안은 너무 조용함
사람들이 다들 젖어서 돌아다니는데
묘한 기분이 들음
그리고 이사원이 정말 멋진게
다 황금이고 보석으로 되어 있음
태국도 우리나라와 같이
왕보다도 신을 더 중요시 하는 것 같음
조금만한 사원이지만
정말 왕궁못지않게 화려함을 달림
밤이 되었으니 또 먹어야지
길거리에서 저 후라이팬 하나로 장사
계란과 파를 풀더니
요리 완성
계란밥 같은데 간단하니 먹기 좋음
하지만 역시 너무 짬
8ㅅ8
더운나라에서 땀흘리고 죽지말라고
다들 소금을 많이 넣어주시는 것 같은데
마음은 감사하지만
너무 짜서 오히려 많이 못 먹어요 ㅠ
송크란은 정말 최고다
매년 와서 즐기고 싶은 축제다
내년에도 4월에 꼭 다시 오고 싶다!!!!!!!!!
4월 덥다고 태국 안 가실려는 분들
축제기간엔 너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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