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씨엠립으로 향하는 미니버스 탑승!!!
아침까지만 해도 이것이 나에게 재앙이 될줄은 생각도 못했지 8ㅅ8
미니버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15인승 버스 아님
그냥 승합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카오산에서 탔지만 출발하고 방콕 여기저기 들려서 다른 곳에서도 승객을 태우고 진짜로 출발!!!
고속도로입구!!!
우리나라랑 크게 다른것 없음
심지어 여기도 하이패스 있음ㅎㅎㅎㅎㅎ
저 익숙한 파랑 화살표가 하이패스 길!!!
문화적 충격1
고속도로인데.....뒤에 사람들.....
근데 이차만 이런거 아님 이런차가 짱짱 많음
기본적으로 이나라 사람들은 이런식으 차를 좋아하나봄
정석적인 트럭은 많이 못봤음
문화적 충격2
중간 휴게소 화장실.......
어떡게 쓰는거지???
그냥 감으로 저기 위에 다리 놓고
일보고 옆에 바가지로 물을???
근데 물 색은 왜저래???
????????????????????????????????????
물음표로 시작해서 물음표로 끝난 화장실
동남아 우유는 다 맛있음
진짜 우유 다 쓸어오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우리나라에선 그 편의점에서 파는 매일우유팩이 젤 고소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무슨 우유를 먹든 그거에 기본 10배는 더 고소한듯
수박맛 우유라니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맛남ㅠㅠㅠㅠㅠ
바나나 메론맛 너희는 가라
이젠 수박이다
동남아는 과일이 짱짱이라면서요?
그래서 두번째 휴게소에서 산 파인애플
전에도 말했지만 태국사람들은 비닐에 포장을 좋아한다
근데 저 파인애플 맛없어ㅠㅠㅠㅠㅠㅠ
생긴것도 맛 없었는데
반전따윈
카오산 그 백화점에서 산 망고인지 뭔지 말린 과자ㅠㅠㅠㅠㅠ
짱짱 맛있어
내가 이때부터 말린 과일에 빠지기 시작한것 같아
잭슨후르츠였나???
살때는 과일과자 왜이렇게 비싸 하면서 샀는데
비싸도 맛있으면 용서됌
진짜 완전 맛있어서 완자 다 먹음
(어짜피 나누어 먹을 사람이 없음 8ㅅ8)
그리고 저 사진 찍을때가 아마 차를 탄지 5시간이 넘었을거야
첨엔 신발을 신고 있었지...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 신발을 벗더라
나도 벗었지
살 것 같았어
군인 있어서 난 여기가 국경인줄.....
하지만 여긴 그냥 시에서 도 넘어가는 그런 경계였나봐
내가 갈때가 태국 시위가 한창이였지
그래서 그런지 군인보고 쫄았지
심지어 버스가 여기서 정차해서 더 무서웠지 8ㅅ8
하지만 아무일 없이 통과
닭고기팟씨유?
닭고기들어간 볶음면
맛은 그럭저럭
이거 먹고 난 비자바가지를 받았지
어짜피 여행은 바가지라는 생각이 있어서
사실 별 생각이 없음
하지만 그런거 싫은 사람들은 여기서 비자 발급 받지 마세요
여기서 비자 안 발급받아도 다 갈수 있어요
여기서 애네가 하는 말 다 거짓말이예요
근데 안 받겠다고 하면 어디로 가는 지는 몰라요
나랑 같이가던 이탈리아언니들은 비자 여기서 안 받겠다고 하니깐
다른 버스 타고 갔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음
여기가 진정한 국경!!!
저 뒤에 캄보디아 국기 보입니까???
이때는 셀카봉 몰라서 혼자 용을 쓰면서 사진 찍고 있는데
지나가던 친절한 아저씨가 사진 찍어줌
사진 아저씨한테 아이폰 드리면서
아저씨가 아이폰 갖고 도망가는건 아닌지 엄청 의심하면서 사진 찍음
근데 그냥 정말 친절한 아저씨였음
저 사진 구도도 아저씨가 잡아줌ㅎㅎㅎㅎㅎㅎ
국경에서 진짜 씨엠립으로 가는 버스!!!
캄보디아에 우리나라 중고차가 많다는데
진짜 많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차를 보시라 기아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차 상태는 일반적으론 내가 초등학교다닐때쯤의 버스수준인데 이차는 좀 좋음
외국인들과 함께 룰루라라 가고 있는데
길 한복판에서 차를 세우더니 사람들을 막 태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꼬맹이는 중간에 탄 아잏ㅎㅎㅎㅎㅎ
옆에 러시아 커플이 저 꼬맹이 엄청 귀여워하더랗ㅎㅎㅎㅎ
러시아남자가 꼬맹이한테 자리도 양보해주고
여자는 노트북으로 영상도 보여주고 그랬엏ㅎㅎㅎㅎㅎ
저 꼬맹이는 그나마 친근하게 생긴 나한테 와서 재롱부렸엏ㅎㅎㅎㅎㅎ
내가 폰으로 셀카랑 비디오찍어주니깐 겁나 좋아하던뎋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영상은 나만 봐야짛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꼴로 국경에서부터 씨엠립까지 갔음
국경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도 새해라고..................
지나가던 청년들이 베이비파우더 얼굴에............
캄보디아 사람들은 베이비파우더 덕후인것 같아
어딜가도 베이비파우더를 통을 갖고 다녀......왜 그렇까???
옆엔 캄보디아 아주머니!!!
영어를 단 한마디로 못하셔서 이야기 할수 없었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아주머니가 나 피부 하야다고 칭찬해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계속 내 피부 만져보시곻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색만 하애요 결은 거지예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버스탄지 열시간 넘은것 같은데 도로의 2/3가 이런 곳......
나중엔 안 사실인데 아스팔트 깔린 이 도로는 고속도로...........
난 그냥 동네도로인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이 도로도 중간중간 함정이 있음
여기도 네..... 물을 뿌려줌니다
버스 타고 있는데 버스에도 물을 사정없이 뿌립니다
저 사진에 꼬마 보이냐곻ㅎㅎㅎㅎ
얼굴모자이크해서 그렇지 물총 쏠때 표정 완전 비장햏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해 뜨는거 보고 출발했는데 해지는거 보고 도착했음요 ㅠ
그래도 도착해서 다행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함정은 여기서 씨엠립중심까지 또 가야함 ㅠ
여긴 외곽......
언제 숙소 도착하냐고ㅠㅠㅠㅠㅠ
배고프고 춥진 않지만 덥고 말이 안 통하고ㅠㅠㅠㅠㅠ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도착
(버스는 외곽의 버스터미널? 같은 곳에서 내려줌
거기서 알아서 중심부까지 와야함
택시? 부르는 사람도 있었고
나처럼 그냥 지나가는 오토바이랑 협상해서 타고 오는 사람도 있음
근데 난 오토바이 아저씨에서 바가지.......
그때 꺼낼수 있는 돈이 별로 없던건 다행이였어 8ㅅ8
이때부터 내 캄보디아여행은 망했다는걸 직감해야하는데 ㅠ)
이때 진짜 힘들었나봄
숙소사진이 단 한장도 없엏ㅎㅎㅎㅎㅎㅎ
숙소는 위치가 좋음 바로 앞이 그 유명한 펍스트릿
진심 사람 짱 많음
여기도 새해라고 행사를 해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아서
식당마다 자리가 없음
네 축제는 남녀가 만나 노는 좋은 것입니다
어딜가나 중고딩쯤 되어보이는 캄보디아 학생들의 연애의 장을 볼수 있음
새해라고 이렇게 등을 단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리가 활기차고 신남
거리 한가운데에선 이렇게 공연도 했음
잠깐 봤는데 캄보디아왕족의 역사를 재연한듯함
아마도 외국인이 많아서 한거겠지만
우리랑은 다른 왕족문화를 볼수 있어서 재미있었음
가계마다 저렇게 새해축하 장식을 해 놓음
이뻐 반짝반짝해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복조리같은 의미일것 같음
어디든 행복할려고 사는 것이니깐
거리에도 식당에도 사람들이 꽉꽉.....
겨우 한 자리..... 앉자마자 파인애플 주스 시켰는데
이거 한잔 받을라고 몇분을 기다렸는짛ㅎㅎㅎㅎㅎㅎㅎ
자리 없어서 바에서 먹었엏ㅎㅎㅎㅎ
혼자왔다고 무시하냐!!!!
(사실 아무말도 못하는게 너무 바쁜게 눈에 보임ㅎㅎㅎㅎㅎ)
이게 거의 2달러였나??
사진엔 커보이는데 저거 내손만하지도 않음
먹을게 없어 ㅠㅠㅠㅠ
저 꼬치도ㅠㅠㅠㅠㅠㅠ
이걸 먹으면서 직감했지
아 여긴 물가가 장난 아니겠구나....
우리한테는 1달러지만
여기 물가로 치면 겁나 비싼......
TIP
씨엠립 올 때 캄보디아 화폐로 바꾸지 마세요
그게 더 오히려 손해
여긴 다 달러 통용되요
그리고 달러로 받는걸 더 좋아하고
$1 = KHR 12,000
입니다.
근데 리엘로 계산하면 복잡하고
솔직히 리엘 쓰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일이 많아요
그냥 달러 갖고 와서 달러 쓰세요
그리고 기본이 1달러로 시작되요
센트 이런거 거의 없음
센트 단위나오면 거스름돈 리엘로 줌
뭐임????
기념으로 가져가라는건가???
여튼 센트 단위 나올 일도 없으니깐 달러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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