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5 [Prudential Hotel]조던역의 프루덴셜호텔 조던역에 위치하고 있는 푸르덴셜호텔 소개를 해볼까한다. 홍콩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은 숙박이다. 홍콩의 비싼물가와 더불어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기란 여간 쉬운게 아니였다. 특히나 잠자리가 조금 예민한 편이라서 더 마음에 쏙 드는 호텔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물론 숙박했던 푸르덴셜호텔이 최고였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최악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다음에 홍콩을 간다면 재방문 의사는 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편리한 교통편인 것 같다. 조던역 E번 출구에서 바로이며 이 호텔 건물 바로 밑이 지하철이다. 첫날은 지하철과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더운 밖에서 지하철 입구를 찾아 헤메였다. 하지만 연결통로를 알고 나서부터는 세상 편할 수가 없다. 더운 밖으로 나가지 않고.. 2019. 7. 19. [색연필]나의 색은 무엇인가? 색이 사라져 버린 세상이라니!! 나름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색이 갖고 있는 힘이 엄청나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대자연의 아름다움도 사람이의 모습도 모두 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색들이 나에게 주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어쩌면 나의 추억과 기억들은 모두 색으로 이루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색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며 읽기 시작한 색연필이라는 책은 나에게 크게 두 가지 감정을 남겼다. 이 감정들은 너무나도 극과 극인 감정이라서 읽고 나서도 나 자신에게 계속되네이게 했다. 하지만 명확하게 두 감정은 모두 솔직한 내 감상평이었다. 우선 부정적인 감정부터 이야기하겠다. 부정적인 감정은 최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진 것에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색연필이라는 소설에는 여러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 2019. 7. 11. [스물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했다]언제나 나에겐 두려움 죽음 과연 너와 나는 유쾌한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는가? 나는 유달리 죽음을 굉장히 무서워한다. 사람들은 모르는 세계에대해서 어느 정도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그 정도가 꽤 심하다. 오죽하면 누군가 죽음을 맞이하는 뉴스는 되도록 피하고 본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별거 없다. 지난날 집에서 우연히 TV로 잠깐 본 '꺼져버려 종양 군'이라는 중국 영화를 봤기 때문이다. 영화는 굉장히 유치하게 느껴져서 사실 10분 정도보다 말았다. 하지만 그 영화가 실화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왜 야하면 그 영화를 보다만 이유가 내가 생각했던 죽음을 앞둔 환자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밝고 대책이 없는 것 같으며 내 건강보다는 이성이나 겉모습에 더 관심 있어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2019. 7. 4. [앨리스의 소보로 빵]나의 세계는 어디에 있을까? 너무 귀여운 제목과는 다른 느낌으로 우리를 당황시키는 소설 하지만 그 느낌이 진정한 14살의 모습같은 소설이다. 14살의 어린 소녀가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는 어디까지 일까?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어른으로서 이 책을 읽는 순간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복잡한 마음이 절로 들었다. 과연 나의 14살은 어땠나? 나의 14살은 평탄하기 그지없었다. 이것이 어른이 된 후에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정작 14살에는 나에게도 드라마 같은 일들이 좋은 일든 나쁜 일이든 바랐다. 내 삶이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했던 어린 마의 투정 같은 거였다. 하지만 주인공 같은 일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아마 지금 일어나도 나는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 더 와 닿는.. 2019. 6. 2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