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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주폭초인전]한국판 어벤져스를 꿈꾸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한 마디로 말하면 가벼워서이다. 정말 책의 무게도 다른 책들과 달리 가볍고 책의 내용도 가벼워 보였다. SF소설이라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대작들처럼 내용이 방대하지도 안고 세계관이 무게감 있지도 않았다. 일상의 대부분이 무거워지고 진지해지고 있는 이때 나에게 가장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되어 읽기 시작했다. 감상평 - 3명의 영웅이 나온다. 그리고 3명의 조신남이 나온다.(한 명은 외계 생물체이나 외관이 남성이니 조신남이라 칭한다.) 그리고 2명의 악당이 나온다. 몇 없는 등장인물로 굉장히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영웅들은 영웅 같지 않지만 영웅이 확실하다. 악당들도 어설프지만 악당이 확실하다. 확실히 말해두겠다. 이 책은 여성인권을 대놓고 다루는 책이 아니다. 그저 주이공이.. 2019. 10. 24.
[홍콩여행]홍콩섬 제대로 둘러보기 4일 이제 홍콩에도 슬슬 적응할 시기인 4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은 홍콩섬에가서 제대로 홍콩을 즐겨볼까 한다. 홍콩에 왔으면 여기선 꼭 사진을 남기라는 장소 위주로 일정을 계획해 보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호텔 조식을 섭취한다. 마음 같아서는 양껏 먹고 싶지만 최대 2 접시가 한계인 나의 위를 탓해본다. 홍콩의 지하철은 우리네 지하철과 다를 바 없다. 굳이 차이점을 찾는다면 조금 더 작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다. 물론 내가 관광객이고 한산한 시간에 탔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 확률 99%이다. 오늘 첫 관광장소는 초이홍아파트이다. 당시 내가 방문했을 때는 우리나라보다는 서양이나 주변 국가들에게 더 알려져 있던 아파트였다. 더군다나 그때는 아파트 가는 길목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출입구를.. 2019. 10. 10.
[살인 카드 게임]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소설을 읽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일어나던 때 추천받은 책들은 모두 누군가 대출해간 상태였다. 실망한 기분과 함께 그래도 도서관에 와서 빈손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이상한 의무감으로 서가를 서성이고 있었다. 북미 소설 부분에서 정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나의 눈에 꽂히는 제목 '살인 카드 게임' 예전에 이와 비슷한 느낌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기때문에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내가 읽었던 책이라서 눈에 익나 보다 했다. 하지만 첫장을 서서 읽었는데 묘하게 내가 전에 읽었던 책의 느낌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장르나 수사물을 좋아하기에 바로 책장을 덮고 대출을 받아 집으로 돌아와서 정신없이 읽기 시작했다. 감상평 -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일반적인 스릴러 소설과 크게 다를 게 없는 책.. 2019. 10. 3.
[엄마의 첫 돈공부]언제 시작해도 꼭 해야만 하는 공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 재테크는 내가 어려서부터 인기있던 분야 중 하나이다. 모든 이들이 되고 싶은 '부자', '건물주' 등. 막연한 꿈이고 나는 될 수 없는 것으로 여겼던 것들이 어느날 정말 가지고 싶어졌다. 시중에 많고 많은 책 중에서 왜 이 책이냐고 물어보신다면 일단 이 책의 첫장을 읽었을때 재테크관련 책같지 않아서였다. 흔히 생각하는 어려운 용어도 없었고 지금 당장 이것부터 해야하며 얼마가 필요하다 당신은 그런 것들을 당장 만들어야한다. 안그러면 살아남을 수 없다 등과 같은 말이 난무 하지 않아서 좋았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다. 감상평 - 안그래도 이제 결혼도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2세문제와 더불어 노후도 걱정되고 나는 이런 조그만한 집보다는 마당도 있고 각자의 방이 있는 집에서 살고.. 201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