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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90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하는 법이 있다고? 첫 아이가 첫 어린이집 등원을 3월부터 시작했다. 예상보다 적응도 잘하고 밥도 잘 먹어서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놓인다. 첫 아이이다 보니 3월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 아이는 잘 적응하고 있지만 내가 적응이 안 된다. 일단 어린이집 관련해서 해야 할 것이 많다. 어린이 관련 복지가 늘어나는 만큼 나도 공부해야 할 것들이 늘어난다. 특히 돈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 뭐하나 허투루 할 것이 없다. 그중 가장 큰 난관이 보육료 관련 사항들이다. 어린이집 입학 전엔 양육수당을 가정에서 기관으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첫 어린이집(생애최초)을 가는 아이들의 경우 입학준비금 신청서도 작성해야 한다. 입학준비금 신청서의 경우 어린이집에서 서류를 준비해주니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보육료는.. 2022. 3. 17.
[내돈내산]어린이 미용실 산본 버블스토리 우리 애는 머리 만지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머리 만지는 것에 예민하다. 매일 머리 감는 것이 괴로운 아이다. 그런데 이 아이가 아직 말도 못 한다. 그저 자기 기분을 나타내는 것은 우렁찬 울음밖에 없다. 너무 싫거나 무섭거나 괴로우면 몸부림도 추가된다. 머리 감는 것은 매일 하고 5분 이내로 끝나는 행위이기에 짧은 울음으로 상황은 정리된다. 하지만 머리 자르는 것은 최소 5분 이상이다. 그리고 소리에 민감한 아이인데 온갖 기계 소리가 더욱 긴장감을 부축 인다. 그래서 계속 머리를 기르고 있었지만 목욕시키는 사람이 머리 감기가 점점 어렵다는 민원을 제기하여 미용실 가기로 결정했다. 결정은 했으나 걱정이 엄청났다. 요즘 어린이 전용 미용실이 별로 없는 것도 문제이고 이 아이를 감당할 미.. 2022. 3. 16.
[내돈내산] 휴대용 유아차 잉글레시나 퀴드2 우리 집 아이는 은근 유아차를 가린다. 성장하면서 다른 것들도 조금씩 타긴 하는데 그래도 일단 자기가 타던 걸 젤 좋아한다. 하지만 점점 안아병에 걸리고 뛰고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하니 기존에 있던 유아차는 너무 무겁고 힘들다. 진짜 마음먹고 써야 할 정도가 되어버려서 휴대용을 하나 사기로 마음먹었다. 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 매장에 가서 제품들을 보고 둘러본다. 뭐가 뭔지 모르니 고를 수도 없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우선 안전바부터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니 T자형보다는 U자형 안전바를 선택한다. 그리고 가벼운 게 최고다. 방문한 매장에서 가장 가볍다는 제품을 추천받아 바로 구매한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잉글레시나이다.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유아차도 잉글레시나! 하지만 방.. 2022. 2. 25.
[내돈내산]아이있는 집은 필수템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이 생겼다. 웬만해서는 물건 안 사고 없으면 없는 대로 살자는 주의이지만 이것만큼은 정말 잘 샀다. 후회가 없다. 추천해주고 다닐 만큼 최고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점점 많이 사는 것이 있다. 다들 예상했겠지만 장난감을 정말 많이 산다. 아이가 크면 클수록 더 산다. 그런데 장난감들이 대부분 건전지가 필요하다. 적으면 2개 기본 3개씩은 들어가는 것 같다. 장난감이 많아질수록 건전지도 거의 종류별로 다 사는 것 같다. 집에 건전지를 쌓아 놓고 사는 것 같은데도 왜 이렇게 장난감 건전지 교체시기는 빨리 오는 느낌일까? 주기가 거의 월급 나오는 날이랑 맞먹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건전지 값도 무시 못 할 수준이다. 그리고 점점 환경오염에 민감해져 가는 시대인데 이렇게.. 2022.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