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89 [로마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어디든 사람 사는거 똑같구나!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내 주변에 인문학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특히 대부분 이공계 관련 직업군이다. 그러나 미디어는 사회는 인문학을 배워야 하고 인문학 정도는 기본 소양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나도 조급해져 갔다. 인문학을 모르는 것은 왜진 모르게 창피한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 자신은 물론이요 주변의 인간관계에서 인문학에 대해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었다. 인문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나는 난감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니 답답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로마에서 24시간 살아보기'라는 책의 제목이 이목을 끌었다. 제목에서부터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 같았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읽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 2020. 4. 9. [훔쳐보는 여자]지금 우리는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SNS가 기본인 세상에 누군가를 훔쳐보는 것은 일상이다. 어디까지가 허용 범위이고 범죄인지 오묘하다. '훔쳐보는 여자'라는 제목을 봤을 땐 뜻하지 않게 범죄에 휘말린 여자의 이야기일까? 흔한 연애사를 다룬 이야기일까? 아니면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일까? 하는 궁금증이 밀려들어왔다. 과연 여자의 훔쳐보기는 그저 그런 행위로 끝이 날지 범죄가 될지? 행운이 될지? 책 끝을 접다의 영업에 이번에도 넘어갔으니 지금부터 열심히 읽어보자! 감상평 - 이 소설은 기승전결에서 기승부분이 꽤나 길다. 그러나 기승 부분이 재미없거나 지루하지 않다. 왜 야하면 타인의 인스타그램을 잔잔한 글로 보는 느낌이 들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간단하게 이 책의 구성은 데프니.. 2020. 2. 20. [조선왕족실록톡] 결국 그들도 한 사람이였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공시공부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조선역사에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주변인이 많아졌는데 나는 그저 무지한 채로만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내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그러나 마음잡고 공부하고 싶을만큼의 열정은 없었는데 친구가 자기 처음 공부할때 도움 많이 된 책이라고 추천해주어서 읽게되었다. 감상평 - 평소에 만화나 웹툰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라서 이 책을 6권까지 읽는 동안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가장 싫어하고 욕하는 왕들 중에 선조, 인조 부분은 정말 만화지만 읽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개인적인 위기만 넘긴다면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웹툰이 나왔을 당시의 유행했던 문장이나 문화도 다시 엿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 추억팔이도 소소하게 .. 2020. 2. 13. [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 우리의 눈으로 북한을 볼 필요가 절실하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요즘 미디어에서는 다시 북한 이야기로 바쁘다. KBS에서는 아침뉴스에 아예 북한를 소개하는 코너가 짧지만 존재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외국인의 북한 방문기도 손쉽게 볼 수 있다. 그러던 참에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려 갔다가 반납카트에 한무더기 쌓여있던 북한관련 책중에서 가장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 같아서 냉큼 대출해왔다. 책의 표지도 그렇고 다른 나라 여행기같은 무겁지 않은 책의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 최근에 SBS에서 방영했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내가 생각하던 북한은 정말 상상 속의 북한이구나 라는 생각을 만힝 했다. 그래도 나름 고등학교때 금강산도 다녀와서 북한에대해서는 그래도 조금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다. 다시 제대로 북한을 알고 싶다. 감상평 - 내가.. 2020. 2. 6. 이전 1 ··· 4 5 6 7 8 9 10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