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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먹는 것인가 노는 것인가

[밥피자] 입맛 없을 땐 역시 밥피자

by 쟁(Jeng) 2014. 7. 8.
중학교때인가 어디서 봣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때 내가 밥피자라는걸 햇는데

내동생이 짱짱 좋아하고 나 또한 내가 요리에 소질이 있나 하고 느낀 음식인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이건 조립에 불과한 요리다.

아니 요리가 아님 그냥 조합뭃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간맞추고 이런게 없엏ㅎㅎㅎㅎㅎㅎ

진짜 자취생에게 딱인 요리

요리고자에게도 희망를 주는 음식

입맛 없는 초딩입맛에게 딱임











일단 기본 준비물

밥 (찬밥, 뜨거운 밥, 막지은 밥 상관없음 그냥 먹을 수 있는 밥이면 됌)

피자치즈 (젤 중요함 왜야고요? 밥피자인데 치즈가 없으면 피자인가?)

케찹 (이것도 기본임, 케찹 싫으면 그냥 나처럼 토마토소스 써도 됌 이건 그냥 입맛에 따라서)

추가 준비물

고기좋아하는 사람은 고기 취향에 맞게 준비하세요 채소 좋하아는 사람은 채소 많이 준비해도 돼요

이건 진짜 자기 취향 따라서 준비하면 끝

난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8ㅅ8 그나마 있는 소세지........근데 저것도 하나 있음ㅎt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밥을 좀 볶음

여기서 만약 찬밥에 좀 딱딱해진 밥으로 한다면 밥에 물을 좀 섞어서 해주면 됌

딱딱해진 밥들이 물 먹고 연해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은 역시 만능재주꾼임



원래는 안하는건데 실험해봄

밥 볶다가 케찹이랑 섞어주기

하나가 느낀 점음 불을 못 다룬다면 하지말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케찹이 열에 의해서 자꾸 굳음ㅎㅎㅎㅎㅎㅎㅎ

프라이팬 지저분해짐 그럼 난 엄마한테 혼남



이제 밥을 도우처럼 만들어줌

넓게 넓게 폄

그리고 그 위에 케찹이나 토마토소스 같은거 발라 줌

기호에 맞게 알어서 양은 발라 줌


그리고 그나마 있는 토핑 소세지 올려주고 8ㅅ8

토핑 재료 많은 사람들은 부럽다....

(설마 생당근 올리고 그런사람 없겠죠??? 토핑재료는 올리기 전에 알아서 익히고 손질해준거 쓰세요)


대망의 피자치즈 뿌려주고 ㅎㅅㅎ 



뚜껑을 덮어주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무한 기다림

그리고 혹시 밥 타는거 아니야고 걱정하시는 분들!!!!

불을 중불이나 약불로 하면 안타요

대신 누룽지는 생김

근데 우린 그 누룽지를 좋아하는거 아니였나요???

볶음밥 먹을때도 일부러 누룽지 되라고 숟가락으로 눌루는 사람들 아니였나고요!!!!!!

그러니깐 중불이나 약불로 하면 좋음




치즈가 다 녹으면 완성!!!!


보라 저 영롱한 자태를!!!!!


좋은건 가까이더 한번더

치즈 완전 잘 녹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즈 늘어진것 좀 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만들었지만 감격스럽다

치즈 넌 언제나 날 감동시키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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