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는 주식이나 펀드로 아이에게 증여하는 것이다.
참고로 자녀에게 증여는 10년에 2천만 원까지는 증여세 없이 가능하다.
증여를 마음먹었으면 자녀가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계좌가 필요하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가 조금 많다. 그리고 무인발급기에서는 발급받기 어렵다.
모든 서류는 미성년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정보는 공개로 발급받는 편이 좋다.
그리고 대리인 주소가 신분증과 다를 경우 초본도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한번 발급받은 서류는 3개월 사용 가능하다. 한번 발급받으면 최소 3-4개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또한 계좌를 한 번에 여러 개 개설할 수 없다. 한 계좌를 개설하면 (은행계좌 포함) 최소 20일 이후에 다른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차명계좌, 대포통장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다.
그러기에 여유를 가지고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좋다.
요즘 증권사 영업점들이 많이 통폐합되어 시간대가 안 맞으면 진짜 오래 기다릴 수 있으니 증권사 방문 전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계좌 개설 시 이것저것 확인할 것이 많다 보니 개설까지 보통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도장 없이 계좌를 개설하면 매번 거래할 때마다 계좌 개설 시 제출했던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당연히 3개월 내 발급된 서류)
그러니 꼭 도장을 잊지 말고 챙기자. (혹시 못 챙겼다면 일단 계좌를 개설하고 3개월 내로 재방하여 꼭 도장으로 바꿔놓자.)
미성년자 계좌를 개설하면 미성년자들은 실물 통장이나 카드가 발급된다. (비대면 온라인 전용계좌는 개설 불가)
이 통장이나 카드도 관리를 잘하자!
어플을 통한 계좌관리는 가능하니 한 번만 시간 내어 계좌 개설해 놓으면 좋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싶지 않았다. 나도 편하게 한 번에 개설하고 싶었는데 내 실수가 다른 이들에겐 일어나질 않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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