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9개월은 된것 같다.
폭풍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들 내가 좀 특이한 케이스라고 아직도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난 이 일이 즐겁다. 정말 재미있다.
(물론 스트레스는 장난 아니다. 안그래도 스트레스에 민감한데 잠은 뭐 죽을 수 없으니 자는 정도다.)
하지만 회사 일이라는게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 법.
메이저건설사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메이저가 아닌 여기는 사람 구하기 참 힘들다.
그래도 일단 앞으로 나가본다.
진흙에서 진주가 탄생하듯 이 치열한 현장에서 나는 반드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제 슬슬 내가 정신없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도 없이 지나온 세월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그 시절을 돌이켜보겠다.
(이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 회사에 귀속되어 있으므로 무단도용시 책임을 묻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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