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드디어 떠나는 여행!!
이번 여행이 진짜 혼자가는 여행같이 느껴진다.
일본은 말이 어느정도 통하니깐 별로 해외같은 느낌이 없었는데
태국은 정말 말도 안 통하고 자세한 지식도 없고 그래서 더 떨린다.
이용한 항공사는 베트남항공사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팀이라서 마일리지적립 가능)
한국에서 베트남까지 가는 항공기는 생각보다 좌석이 넓었다.
다양한 오락시설을 제공한다는데 내껀 왜 안됐을까??? 왜 그랬을까???
내가 제일 걱정하던 기내식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순식간에 다 먹어서 또 놀람
내가 저 모닝빵 가운데 잘라서 저기 샐러드 넣고 햄넣고 토마토 짤라 넣어서 먹었더니
옆에 외국인이 눈치보다가 나 따라함
외국청년 자네도 그렇게 먹으니깐 맛있지??? 나한테 고마워해
호치민공항에서 환승하기까지 시간이 있어서 어느 카페 들어감
엄마가 추천해주던 코코넛주스를 시켜봄
8ㅅ8
맛없쪄
엄마 내가 뭐 잘못한거 있어????
공항에 무료와이파이따위 없음 카페같은데나 항공사라운지에서 와이파이 찾셈
당근 다 비번있음요
베트남에서 태국가는 비행기는 조그만해짐
하지만 좌석은 여전히 여유있음
두시간정도밖에 안가니깐 좁아도 별 걱정은 안해도 될듯?
역시 기내식나옴
여기 모닝빵은 좀 딱딱함
하지만 샌드위치를 향한 내 열정은 막을 수 없지
또 만들어 먹음 맛남
햄이 두종류인데 하나는 매움 8ㅅ8
통후추를 넣어서 만들었는지 매움
근데 다른 한국사람들은 잘 먹을 것 같음
기내에 한국인이 없어서 관찰은 못함
참고로 난 매운거 정말 못 먹음
방! 콕! 입! 성!
여기까지 오는데 약 10시간정도 걸린것 같음
여행을 4월에 갔다와서 사실 기억 잘 안남
여튼 오지게 오래 걸림
수완나폼 공항 멋짐!!!
내가 생각하던 태국이 아님
첨단도시같은 느낌!!!!
인천보다 멋진것 같은 느낌적 느낌!!!!
게스트하우스 가기위해 지하철 표 삼
근데 그 뭐지 우리나라 대전인가? 거기처럼 동그란 표가 나옴
갖고 싶었으나 나올때 개찰구가 먹음 8ㅅ8
게스트하우스 가는 길에 찍은 사진
뭔가 즐거워보임
맥주축제하는 분위기 같았으나 그냥 노점상이라고
지나가던 태국인이 말해줌
그리고 태국인이 나 불쌍해보였는지 일일패스권같은것도 그냥 줬는데 쓸일이 없었음
그래도 고마워요!!!
숙소 도착 후 너무 배고파서 카오산 감
나는 패기롭게 지도도 없이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약도 보고 카오산 감
뒷골목으로 찾아간건 함정
잘못된 카오산에 들어섬
첫날은 이게 카오산의 메인 거리인 줄 알았으나
이건 그냥 뒷골목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음
하지만 이 골목도 매력 넘침
다 술집임 노점 술집 사람 넘쳐남
잘못 들어왔지만 뭐라도 먹어야지
정신없어서 그냥 앞에 보이는 바나나부침 같은거 사먹음
연유를 엄청 뿌려줌
누델라 초코잼 겁나 발라줌
아저씨 저 그렇게까지 않줘도 되는데........
앞서 산 외국인한테는 연유 야박하게 줬잖아요
같은 동양인이라고 배려해준건가요????
맛남 진짜 달달하니 좋음
하지만
두조각정도 먹고 너무 달아서 질린건 함점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게스트하우스는 따로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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