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에서 돌아와서는 하노이 구시가지에 있는 호텔에서 묵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호안끼엠 호수와도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하노이 엘레강스 다이아몬드 호텔' 이다.
도착하면 로비보다는 위에 썸넬일 사진 속 공간이 바가 먼저 반겨준다.
처음 호텔을 방문하면 직원이 바 앞에 있는 테이블로 안내한다.
테이블에 착석하면 따뜻한 손수건을 내어주고 환영음료를 건네준다.
환영음료의 맛은 상콤하면서도 달달하다.
음료와 잘 어울리는 열대과일도 조금 내어주는데
캐리어를 끌고 지친 신심에겐 더할나위없는 좋은 위로가 된다.
객실은 굉장히 넓었다.
우린 럭셔리여행이라곤 생각도 못하고 예약을 했는데
배정받은 방은 스위트룸 버금가는 크기를 자랑했다.
(방이 크다고 스윗룸을 아니다. 스윗룸은 기준은 아마 거실의 유무일 것이다.)
내가 지금껏 여행다닌 것 중 가장 큰 방이 아닐까 생각한다.
퀸인지 킹인지 모르겠지만 2인용 침대가 두개나 있다니!!!!
침대 바로 앞에 있던 대리석 테이블
침대 옆으로 있던 또다른 선반인지 테이블인지
저녁엔 여기다가 쇼핑해온거 모두 올려놓고 다녔는데 은근 이공간이 쓰기 좋다.
욕조는 없었지만 깔끔했던 욕실
물도 따뜻하게 수압도 적당하게 잘 나왔다.
오히려 수압이 좀 세서 나는 샤워할때 아펐던? 기억이 있다.
이건 방에서 바라본 전망은 아니지만
호텔 식당에서 바라본 전망이다.
호텔의 바는 1층 호텔 입구쪽에 자리하지만
호텔 식당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다.
통유리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넓은 창을 사방으로 내어서 전망을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특히나 호암끼엠호가 보이기때문에 저녁식사를 호텔에서 한다면 호수의 야경까지 편안히 즐길 수 있다.
여긴 호텔 내부에 있는 마사지샵 대기실이다.
호텔 마사지샵은 호텔 2층정도에 있다.
값이 저렴하면서도 호텔 내부에서 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편리하다.
원하는 향을 고를 수도 있다.
향의 종류가 많이 구비되어 있지는 않다.
향을 잘 모르겠으면 직원에게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역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차와 따뜻한 물수건이 준비된다.
차와 함께 연꽃씨앗이 제공된다.
저 연꽃씨앗이 베트남 특산품이기도 하니 입맛에 맞다면 기념품으로 사기 좋다.
시장에 가면 진짜 어마하게 많은 양을 싸게 살 수 있다.
차를 마시고 원하는 향도 골랐다면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받기위해
배정된 방으로 안내한다.
방엔 발마사지를 위한 물도 준비되어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편안히 마사지를 받으면 된다.
뷰티크 호텔이라고 서비스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는 것 같다.
마사지도 매우 편안한 상태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실력 또한 출중하다고 느꼈다.
좋은 마사지샵을 모르겠으면 호텔 내에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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