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여행]앙코르왓트 그 찬란한 역사!! 여섯째 날

 

 

오늘도 어김없이 단골집으로 gogo

오늘 유명하다는 레이크샌드위치를 먹음

고기가 짱 많음 ㅎㄷㄷㄷㄷㄷ

아침에 사서 점심까지 먹음ㅎㅎㅎㅎㅎ

진짜 양이 어마어마함

여러분 레이크샌드위치 꼭 사드세요!!!!

맛도 있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밥 먹고 힘겨움 흥정이 시작됌

하루 툭툭이 빌리는데 가격 흥정을 잘해야함

나는 처음에 35달러? 그정도부터 사람들이 부름

내가 단호박 먹고 단호하게 돌아섬

(난 생긴것도 차갸운 녀자라서 단호함이 배가 됌)

그러면 주변에 다른 툭툭아저씨가

그것보다는 아주 쬐금 낮은 가격부름

그것도 싫은면 돌아서면 됌

이런식으로 흥정해서 툭툭이를 하루 빌려서 타고 구경함

 

(참고로 전 설이라고 돈을 더 줘야 복이온다는 개소리를 몇번 듣고

20달러? 정도에 하루 빌림)

 

 

 

오늘도 역시나 설연휴라고 사람이 겁나 많음

평소엔 몇십분안에 앙코르왓트 가지만

차막혀서 장난 아니게 오래걸림

8ㅅ8

 

 

 

어딜가나 차와 사람이 바글바글

근데 관광명소로 가면

관광객들로 바글바글

관광하면서 느낀건데

서양인들은 각자오는 편인고

동양인들은 단체 관광을 많이 오는 편인듯

단체관광객을 만나면 거의 다 동북아시아인들ㅎㅎㅎㅎㅎ

(근데 정말 내가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앙코르왓트는 패키지로 오는게 이익인듯)

 

 

프롬밭켕

일단 모든 신전들이 크기가 어마어마함

복원이 덜 끝난거라는데

완벽히 복원하면 정말 장난 아닐듯

이것만 봐도 그당시 왕권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느껴지는데......

 

 

 

툭툭이 아저씨와 아스크림!!!

원래 툭툭이만 빌리면 신전 앞에만 내려주고

관광하고 오라고 하고 자기들은 그냥 입구에서 기다림

근데 내 툭툭이아저씨는 가이드까지 해줌

개이득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고마워서 너무 더우니깐 아스크림 대접

(아스크림 저게 하나에 1달러.....후......)

아스크림파는 아저씨가 곳곳에 있음

옛날 해변에 아이스박스 들고 있는 아저씨처럼 있음

 

 

 

 

중간 중간에 코끼리 타고 돌아 볼 수 있게 해놓음

저거 타면 다음 정거장까지 가준다고함

사진도 찍어줌

타고 싶었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과

코끼리의 노동이 안쓰러워서 못탔음

코끼리들 진짜 힘들어보이던데.......내 몸무게 짐일거야......

 

 

 

호수?

아님 왕의 수영장

오직 왕만 쓸 수 있는 수영장이라고 함

여왕꺼는 또 따로 있음ㅎㅎㅎㅎㅎ

뭘 얼마나 놀려고 이렇게 크게 했는지ㅎㅎㅎㅎㅎㅎㅎㅎ

예전엔 여기다가 악어를 키웠다고 가이드아저씨가 말해줬는데

믿거나말거나인데 왠지 믿음이갛ㅎㅎㅎㅎㅎㅎㅎ

 

 

다리나 기둥의 장식

어제 조각 체험하지않았음??

그거 하고 이거 보니깐

장인들의 정신이......

예나 지금이나 남는건 장인들의 작품이여

 

 

 

진짜 날이 너무 너무 더움

가이드아저씨가 진짜 완전 착함

너무 더울땐 캄보디아인들이 먹는거라면서

음료수 사줌 ㅎㅎㅎㅎㅎㅎ

내가 산거 아님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로 사줌 많이 먹고 힘내라곻ㅎㅎㅎㅎㅎㅎ

고마우면서도 내가 얼마나 힘들어 보였으면???

배낭여행객이 다 그렇죻ㅎㅎㅎㅎ

 

음료수는 생각보다 맛있음

시원하고 보리차같으면서도 뭔가 끝맛이 달달함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임

음료 이름 모름니다.

가이드 아저씨가 가다가 사준거예요

 

 

캄보디아에 있는 일반적인 나무

키가 장난 아님

더운나라들은 나무들이 쑥쑥 잘 커서

나무만 보고 다녀도 재미짐

(느껴지나 저 태양의 뜨거움이??? 진짜 더움.......)

 

 

이것도 캄보디아인들이 즐겨먹는다는 과일

이것도 더위를 쫒을때 유용하다고

가이드아저씨가 또 사줌ㅎㅎㅎㅎㅎㅎ

이건 내가 얻어 먹고 다니는 건짛ㅎㅎㅎㅎㅎㅎㅎㅎ

 

 

한 입 크게 베어 물음

.....................

맛없쪄 8ㅅ8

엄청 시고 엄청 끈적끈적함

신건 둘째치고 끈적끈적이 기분이 나쁨

나랑 안 맞나봐......

 

 

 

이건 아저씨가 추천해준 곳

물의 사원?

그런 곳이라는데 지금은 물이 별로 없다

비가 안와서 그렇다고

비오면 정말 멋지다고 한다.

하지만 난 지금 이장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있다

그리고 여긴 어딜 가나 호수만 있으면

청년들이고 애들이고 수영한다

저 사진에도 사람들이 수영하고 있다

 

 

무슨 사원

여긴 우물이 있는 사원

엄청 깜깜하다

사원 안엔 부처님이 계신다

부처님께 공양을 하면

고맙다는 의미로 저 빨간 줄을 달아 주신다

저거 하나만 했는데도 급여행 온 느낌이 더 사는 것 같아서

내가 오히려 더 즐겁고 고마워졌다

 

여긴 그 유명한

 

나무가 진짜 어마어마하다

내가 나무에 쏙 들어간것 봫ㅎㅎㅎㅎㅎ

동네에 이런 나무 하나 있으면

소꿉놀이할때 최고가 집이다!!!

 

 

역시 인간은 자연 앞에서 한없이 약한 존재다

우리가 위대한 어떤것을 만들어도

자연의 힘을 이길 순 없는 듯

 

가이드아저씨가 말하길 나무들이 매년 크면서

사원을 부신단다

그래서 저 나무들은 성장억제제를 맞는다고

과연 무엇이 올바른건지 여행와서 사색에 잠김

 

 

장인의 위대함!!!!!!!

저 돌하나가 내 몸통만함

그러면 감이옴???

진짜 이건 실제로 봐야 감동이 느껴짐

 

 

 

나무 뿌리 좀 보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이뻐ㅠㅠㅠㅠㅠ

뿌리 사이로 또 나무 자라는것 좀 보라고요ㅠㅠㅠㅠㅠ

이건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진짜 가서 직접보세요

그게 답입니다ㅠㅠㅠㅠㅠㅠ

 

 

여기도 가이드아저씨가 추천해준 왕국의 도서관

예전에 3층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 소실되고 일층만 겨우 남아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