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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자본주의 공화국]북한의 변화를 두려워말라!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왜 '조선 자본주의 공화국'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첫 번째, 표지가 굉장히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스럽게 디자인되어있다. 그 점이 일단 수많은 책들 중에서 내 눈에 띄었다. 화려한 원색의 배치과 조화로움은 나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두 번째는 당시 나는 북한이 매우 궁금했다. 내가 알고 있던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고 본 북한이 아닌 다른 모습의 북한에 대한 호기심이 대단했다. 그래서 북한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외국인들의 눈이 필요했다.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너무 많아 보인다. 이 두 가지 요소가 내가 이 책을 읽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감상평 - 우선 역사에 취약하거나 .. 2020. 5. 21.
[대만여행]내가 알던 대만을 만나다! 2일차 얼떨떨하게 첫날을 보내고 본격적인 대만에서의 둘째 날이 시작되었다. 둘째 날의 아침은 매우 이른 시간에 시작이 되었다. 왜 야하면 아침 식사가 기다려져서 설렘에 눈이 번쩍 떠졌기 때문이다. 지금 묵고 있는 숙소를 선정할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조식을 객실까지 원하는 시간에 배달해주는 서비스였다. 그래서 전날 객실로 돌아가기 전에 로비에서 아침식사 메뉴와 식사하기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있으니 내가 어제 신청한 그 시간에 객실 문에 인기척이 들린다. 문을 열어보니 나무쟁반 위에 너무나도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조식이 우리에게 찾아왔다. 특별할 것 없는 구성이지만 호캉스 할 때 큰 마음먹고 룸서비스를 시키는 듯한 기분을 갖게 해 주기엔 충분했다. 특별할 것이 .. 2020. 4. 16.
[로마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어디든 사람 사는거 똑같구나!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내 주변에 인문학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특히 대부분 이공계 관련 직업군이다. 그러나 미디어는 사회는 인문학을 배워야 하고 인문학 정도는 기본 소양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나도 조급해져 갔다. 인문학을 모르는 것은 왜진 모르게 창피한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 자신은 물론이요 주변의 인간관계에서 인문학에 대해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었다. 인문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나는 난감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니 답답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로마에서 24시간 살아보기'라는 책의 제목이 이목을 끌었다. 제목에서부터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 같았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읽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 2020. 4. 9.
[대만여행]호캉스 느낌의 FN HOTEL 해외여행 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신중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바로 숙박시설일 것이다. 나 또한 많은 여행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가 수많은 숙박시설 중 어디로 갈지 선택하는 것이다. 이번 대만 여행도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시설과 가격대에서 나에게 가장 최선으로 맞을 곳을 찾는 것에 시간을 제법 들였다. 일단 나의 조건은 간결하다. 1. 조식이 제공되는 곳 2. 창이 있는 곳 (대만은 창이 없는 객실도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 이번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3. 간단한 비품은 준비되어 있는 곳 위 세가지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는 안 된다. 이번 여행은 그동안 나 혼자 다닌 여행과는 조금 다른 여행이기에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는 곳보다는 호..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