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5 [옷장정리] 작은 리모델링 10월 태풍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침저녁으로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처럼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이다. 그에따라 주위에 감기환자도 꽤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사람들의 옷도 어느새 가디건과 스웨터를 꺼내 입기 시작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이번에 무슨색 스웨터를 살거야 이번에 무슨 모양의 가디건을 살거야 라고 다짐을 한다. 그리고 오늘은 어찌 입어야 따듯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옷장 문을 연다. 여는 순간 당황한다. 있는 옷이라고는 반팔, 민소매 원피스, 쉬폰소재의 옷들, 짧은 바지들 뿐이다. 긴옷이라고 해봐야 청남방, 아이유스타일의 긴원피스, 작년 겨울에 입고 미처 치우지 못한 가디건 몇개가 전부다. 이런 옷장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옷을 당장 사야해 라는 생각보다는 이 여름 옷을 어디다가.. 2013. 10. 12. 우리가락을 입은 힙합 요즘 힙합하는 아이돌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신기한 발견을 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많이 들린다. 예전에는 샘플링하면 서국의 유명한 곡이나 샘플링 자체로 널리 알려진 곡을 많이 써는데 요즘엔 샘플링이나 작곡할때 우리의 가락을 많이 찾아서 넣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같다.오늘 소개할 두 곡도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멜로디로 자신들의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특히 아주 유명하고 이젠 그사세라고 불리우는 GD의 쿠데타 앨범에 있는 늴리리야.우리 전통 음악인 늴리리야에 자신의 색을 아주 잘 입혔다.이 곡에 대한 팬들의 해석도 꽤나 재미있다.(이건 정말 찾아서 한번 읽어봐도 괜찮다. 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만날 수 있다.)열마디 설명보다 그냥 한번 듣고 보는게 낫다. 다음으로 소개할 곡은 .. 2013. 10. 10. 나의 표현도구 한글 한글날인데 기념으로 한글날 노래 하나 들으면서 시작합니다. 23년만에 다시 한글날이 공휴일이 되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이 새삼 새롭워지고 있는 시점이다.우리는 매일 한글을 쓰면서 살고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한글보다 아니 한국어보다 외국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 외국어도 문장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그냥 외국 단어를 쓴다. 분명 우리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한글날을 맞이 하여 우리가 쓰는 말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욕이라던지 비속어에 대한 반성은 많지만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쓰는 것에 대한 반성은 별로 없는 것 같다.이글을 쓰고 있는 나조차도 한글을 아니 한국어를 제대로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맞춤법도 많이 모르고 특히나 띄어쓰기는 정말 어렵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점박이.. 2013. 10. 9. [Dirt Cake] 화분도 멋진 그릇이다! 나이를 먹을 수록 친구들 생일 선물하기가 참 곤란하다. 돈으로 주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매번 물어봐도 비슷한 물건만 나온다. 재미있는 선물이 뭐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미국꼬맹이들 생일에 주인공을 놀려주기위해 만든다는 진흙케이크가 떠올랐다. 일단 구글링을 했다. 음.......... 비주얼이 음.........정말 미국애들은 사실적인걸 좋아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 그래도 선물인데 이쁜게 해줘야지 그리고 난 집에 오븐도 없는데? 나 제빵에 ㅈ도 모르는데? 빵은 그냥 맛난 음식 아닌가요? 이런 수준인데 만들수 있을까? 했는데 했다. 완전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했다.미국에서 아니 우리나라에서도 유딩 쪼꼬미들도 한다는데 민증나온지 꽤 된 내가 못할 것은 없다.난 성인이다 난 강하다 그러니깐 만들어본다. 일단은.. 2013. 10. 5.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