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고장나는 바람에 글들이 많이 밀려있다!!!
하지만 열심히 쓰다보면 다 쓰겠지만......귀찮아..........
귀찮음을 극복하는 의미로 갔다온지 한달도 넘은 사건을 써야겠군
일단 한달전에 친구들 사이에서 일본항공권 대란이 있었음
마침 내 친구는 오키나와를 또 다시 간다는 말과 항공권을 보여줬음
난 아직 일본 방사능이 신경쓰여서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마음만 달래기로 하고
류큐 왕국의 보물을 보려 감
입구의 그림부터 화려하면서도 뭔가 이국적인 느낌도 남
저 그림들은 류쿠왕국의 대표적인 그림이란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류큐왕국의 가장 큰 성
슈리성
강렬한 빨간색이 아주 두들어지는 성이다.
색만 보면 중국같은데 건축양식을 보면 또 한국느낌도 많고
지리적으로 일본이다보니 전체적인 느낌은 또 일본이다.
(엄청 나중에 오키나와를 간다면 실제로 보고 싶은 건축물 1위일듯)
오키나와의 전체적인 설명
생각보다 오키나와는 작다.
나는 류큐왕국의 역사가 엄청 짧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생각보다 꽤 오랜기간 나라로써 역할을 했다.
(약 4세기동안 유지된 나라이다.)
전시관 내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팜플랫 사진으로 대처한다.
입구 현수막에 있던 그림과 비슷한 느낌의 류큐왕국의 그림
류큐왕국이 당시에는 무역의 허브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지고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인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 본토문화가 지배적일것이라는 생각보다는
가까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한국의 영향도 어느정도 꽤 있었보였다.
특히 건축양식이나 신하의 의복같은 경우는 한국의 색채를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4세기동안 이어져온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는 않아보였다.
아무래도 일본에 합병되면서 그들만의 문화를 많이 잃어버린듯 하다.
만약 류큐왕국이 아직도 건재하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도 꽤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일본이나 오키나와랑은 또 다른 모습으로 슈리성도 훨씬더 멋진 성으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일본의 방사능만 없었다면 정말 실제로 직접 느끼고 싶은 류큐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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