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역에 위치하고 있는 푸르덴셜호텔 소개를 해볼까한다.
홍콩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은 숙박이다.
홍콩의 비싼물가와 더불어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기란 여간 쉬운게 아니였다.
특히나 잠자리가 조금 예민한 편이라서 더 마음에 쏙 드는 호텔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물론 숙박했던 푸르덴셜호텔이 최고였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최악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다음에 홍콩을 간다면 재방문 의사는 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편리한 교통편인 것 같다.
조던역 E번 출구에서 바로이며 이 호텔 건물 바로 밑이 지하철이다.
첫날은 지하철과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더운 밖에서 지하철 입구를 찾아 헤메였다.
하지만 연결통로를 알고 나서부터는 세상 편할 수가 없다.
더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쾌적하게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그래서 이 호텔 로비는 1층이 아니고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조던역이다 보니 체력이 좋은 사람은 걸어서 명품거리인 ''까지 금방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실제로 한블럭 차이인 것 같다.
엘레베이터가 투명이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으시다면 엘레베이터 타는 짧은 시간이 곤욕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로비쪽, 사진에서 맨 오른쪽 엘레베이터는 개방형이 아니니 이것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객실은 딱 홍콩 호텔만 하다.
하지만 내가 너무 홍콩은 작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었을까? 나의 생각보단 객실도 넓고 창밖의 풍경도 괜찮았다.
나는 정말로 앞뒤로 건물이 바로 보이며 객실은 딱 침대와 여행가방정도만 펼쳐 놓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만 생각했는데
그것에 비해서는 거의 스윗트룸급이다.
화장실 옆 옷장도 갖추어져있다.
슬리퍼는 정말 일회용이다.
부직포슬리퍼이다.
화장실도 넓직하다.
욕조가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욕조가 있어서 좋았다.
여기도 화장실은 건식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수건과 기타용품들은 빠짐없이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일단 세면대가 넓직해서 쓰기 좋다.
객실에서 바라본 홍콩의 모습이다.
너무 외진곳에 있는 호텔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시끄러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호텔도 아니기에 너무 만족스러웠다.
일단 역과 바로 연결된 것은 정말 큰 잠점이 아닐 수 없다.
24시간 돌아가는 홍콩이라고 하지만 새벽엔 그래도 많이 조용하다.
그래서 소음걱정없이 불빛 걱정없이 숙면을 취할 수가 있다.
로비에서 뒤돌아서 보면 보이는 식당이다.
비즈니스호텔이다보니 식당이 근사하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족함없이 기본적인 것들은 갖추어져있다.
그리고 매일 저녁 7시쯤엔 라이브 공연도 하는 것 같다.
사진에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는 타고 반층정도 내려가서 보이는 문으로 나오면 지하철 지하상가로 연결되어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고도 바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음식의 가지수는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아쉬움없이 조식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그리고 확실히 아메리칸식이 주를 이루지만 중국식 아침식사가 제공되어 빵이 불편하신 분들은 중국식으로 즐기셔도 될 것 같다.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빵의 종류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제공하는 버터가 빵이랑 정말 찰떡궁합이었다.
조식 2접시면 많이 먹는 나인데 여기서는 빵으로만 두접시는 비운것 같다.
조식 먹는 자리도 개인이 먹을 수도 있는 자리와 대가족이 와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부터
방은 아니지만 공간이 살짝 구분되어 있는 공간까지 있어서 마음 편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괜찮다.
아쉽게도 옥상에 수영장도 있었지만 이용할 수가 없었다.
수영장 이용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던 걸로 기억한다.
항상 7시부터 일어나서 조식먹고 바로 나가서 10시 이후에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장의 모습은 끝내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저녁에 12시까진 옥상에 자유롭게 올라가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이 아닌 중간정도의 높이에서 바란 본 홍콩은 또 다른 매력을 내뿜어낸다.
정말 비스니스차원이나 호텔은 잠만 자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겐 이 곳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편의시설과 교통편도 좋고 무엇보다 옥상을 개방하니 시간없어 전망대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 수 있을 정도의 야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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