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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의 방72

[시간을 멈추는 법]사람은 각기 다른 시간에 산다. 사실 나는 죽음이 두렵다. 어려서부터 죽음이라는 개념을 두려워 했다. 죽음을 생각하면 무섭고 숨이 잘 안 쉬어 질 정도로 공포감을 가지고 있었다. 성장하면서 그런 부분을 이겨내고자 노력했고 어느정도는 괜찮아 졌지만 여전히 죽음은 두렵다. 죽음이 두렵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고 늙어 가는 것에도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다. 어린 나의 개념으로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병에 걸리면 모두 죽음을 맞이하였으니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시간을 멈추는 법에 나오는 주인공의 시간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남들보다 최소 3~4배는 느리게 가는 시간이라니!!! 게다가 유아기엔 부모님 힘들까봐 일반인들과 같은 속도로 성장하다니!!!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소재 자체가 너무 갖고 싶은 것이라서 책을 안 읽을 수가 .. 2018. 12. 24.
[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왜 외계인은 항상 우리같은 모습이지? 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이란 책을 제목으로만 접할때는 우리나라 작가의 소설 책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사실 인기있거나 표지가 알록달록한 소설책의 대부분은 외국작가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표지가 알록달록하고 새 책인것 같아 보여서 도서관에서 냉큼 빌려다가 읽었다. 첫페이지를 읽는 순간 등장인물이 아주 익숙한 형식의 이름이라서 조금 놀라고 의아해했다. 사실 SF스타일의 한국소설을 홍보를 잘 하지도 않고 도서관에서 잘 찾기도 어려웠는데 뭔가 보물을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출처 : google 이미지) 책은 두껍지도 않고 하루나 이틀정도 집중해서 읽지 않아도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행성감기에 걸린 행성을 건강하게 만드는것! 작가가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책에 쉽게 몰입할 수 있.. 2018. 9. 3.
[내가 죽어야 하는 밤]인간의 본능이란 무엇인가? 내가 죽어야하는 밤은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나에겐 딱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티어링의 여왕을 읽고 완전 다른 느낌의 소설이라서 글 분위기 적응 못하고 또 한달 이상 끌면서 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도 좀 두꺼워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에겐 시간이 없었다. 도서관 예약도서라서 대출일정을 연기 할 수 없다. 무조건 일주일안에 책을 읽어야했다. 하지만 난 평일엔 책을 잘 안 읽는다 ㅠㅅㅠ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낮까지 책을 몰아보긴 했는데 오히려 이렇게 본게 다행이다. 책은 생각보다 술술 넘어가고 읽기 편했다. 책을 다 읽는데 실질적으로 6시간도 안 걸렸다. 하지만 책의 분위기가 너무 기분이 안 좋았다. 인간의 보고 싶지 않는 부분을 너무 적날하게 들어나는 것 같은 이야기 흐름에 소설 중반부에는.. 2018. 7. 30.
[티어링의 여왕]그녀의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 책 끝을 접다에게서 영업 당해서 처음으로 읽게된 소설 '티어링의 여왕' 요즘 책을 읽지 않아서 인지 글을 읽을 때마다 뭔가 제대로 문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책을 읽기를 시작했다. 그래도 예전처럼 속도를 내거나 시간이 넉넉해서 책을 한번에 뚝딱 읽을 수는 없었지만 이 책을 시작으로 다시 책 읽기에 재미가 붙기를 바란다. 티어링의 여왕은 이미 세간에도 화제가 됐듯이 영화화가 이미 결정난 핫한 소설이다. 이 책은 3부작 중의 첫번째 부분이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티어링 왕가의 유일한 계승자 켈시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티어링 왕국으로 돌아가는 것 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왕가의 숨겨진 핏줄이 화려하게 왕궁으로 들어서 한번에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2018.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