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타고62 [신행DAY4]이제 보라보라를 즐겨볼까나? 드디어 새로운 곳에 맞는 아침이다. 시차 적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너무 잘 잤다. 시차적응따윈 없이 바로 시차에 적응해버렸다. 그리고 빌러먹을 노동자의 습관은 여전히 유효했다. 아침 6시쯤 눈이 떠지고 7시 조식를 누구보다 빠르게 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식당엔 사람이 많았다. 좋은 자리들은 이미 만석! ㅠㅅㅠ 그래도 창가자리가 하나 남아 있어서 뺏기기전에 착석!! 여러분 이게 앞으로 제가 매일 만날 흔한 아침식사 풍경입니다!!!! 태평양 거의 가운데라서 그런지 구름이 진짜 많고 빨리 지나간다. 날씨의 변화가 정말 시시각각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나~~ 프랑스령이라서 요리가 좋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었다. 메뉴도 내가 좋아하는 연어부터 시작해서 올리브까지!!!!! 신난다~~~~ 하지만.. 2017. 11. 20. [신행DAY3]태평양 하늘에서 하루를 다 보낸것 같아 - 3 3편이 진행되는 동안 아직도 하루가 다 안 지났갔다는 놀라운 사실!!! 이젠 소피텔 호텔에대해서 소개해드겠습니다. 사실 처음 신행을 기획할 때는 세인트레인지 호텔로 가고 싶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짝꿍이 물을 무서워해서... 세인트레인지 호텔은 주변 수중환경이 중간급 깊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포기.... 근데 나는 물놀이를 참 좋아하라는 아이라서 또 중간급 깊이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상극인 우리 둘을 모두 만족 시켜줄 수 있는곳이 소피텔 프라이빗아일랜드이다! 보라보라 본 섬에서 조금 떨어져 나온 섬으로 앝은 물도 있고 깊은 물도 있다.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환경이다. 코코넛워터가 반겨주는 웰컴드링크 웰컴드링크를 소파에 앉아서 먹고 있으면 접수직원이 와서 이것저것 설명해준다. 우리의 방.. 2017. 11. 6. [신행DAY3]태평양 하늘에서 하루를 다 보낸것 같아 - 2 파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작은 공항이지만 이렇게 환영의 공연을 자주 해주신다. 아마도 비행기들이 도착할때마다 하시는 것 같다. 타히티는 프랑스령이기때문에 불어가 공통어다. 물론 타히티어도 있긴하지만 많이 안 쓰는 것 같다. 그리고 외국인도 확실히 프랑스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느껴졌다. 도착하면 가장 먼저 꽃목걸이를 걸어주신다. 역시 타히티의 대표 꽃 티아레이다. 포인트로 열대꽃 하나를 넣어주셨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향이 진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서 이동할 때마다 기분 좋은 향이 계속 해서 올라온다. 국내선 경비행기같은 비행기 국내선은 꼬리가 빨간색이고 태평양 특유의 문늬가 있다. 선착순 탑승이라고 먼저 탑승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해야한다. 전편에서 우리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또다른 한국인 부부 그 부부가 일.. 2017. 10. 30. [신행DAY3]태평양 하늘에서 하루를 다 보낸것 같아 - 1 이제는 우리가 도쿄를 떠나야할 시간 나의 반쪽은 다시 한번 도쿄를 또 오자고 일본과 사랑에 빠진 채로 말을 하며 아침부터 분주하게 짐을 챙겼다. 나도 물론 언제든지 시간과 돈이 허락하면 디즈니씨를 꼭 가고 말리라!!! 진짜 나에게 디즈니랜드는 꿈과 희망만! 가득한 곳이었다. 하지만 디즈니씨는 날 배신하지 않을 거야!!! 오늘의 여정은 간단하다. 비행기만 타고 있으면 된다. 짧게 12시간정도? (이것도 나리타-타히티노선만이다.) 비행기만 탔다하면 아무리 좋은 멀미약을 먹어도 비행시간 2시간 이상이면 멀미에 심하면 탈수까지 하는 나는 죽음의 여정이다. 하지만 사람은 간절하면 살아남는 법이다. 수면유도제를 먹고 12시간을 이겨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도 든든하게 아침을 먹어야한다. 도쿄에서의 마지막 아침밥.. 2017. 10.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