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22 [22.2.8]22년 현금흐름 계획 가계부를 쓴 적은 많다.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매년 쓴다. 심지어 매달 밀리지 않고 잘 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는 아직 부자가 되지 못했다. 아니 부자가 아니라 넉넉한 중산층도 도달하지 못한 느낌이다. 나의 원대한 꿈은 불로소득으로 매달 살아가는 것이다. 여기서 불로소득으로는 부동산 임대수입이 될 수도 있고 배당금이 될 수도 있고 예금 이자가 될 수 도 있다. 여하튼 나는 노동하는 것보다는 그냥 놀고먹는 게 아직까진 더 좋다. 그렇다고 노동이 나쁜 것이 아니다. 노동으로 자존감을 채울 수도 있으며 노동 없이는 사람이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일단 내가 원하는 노동은 아직 까진 사회에서 생산적인 노동이 아니다 보니 노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편이 맞을 것 같다. 여하튼 놀고먹으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 돈을 .. 2022. 2. 8. [22.2.7]행복저금통은 돈이 안 들잖아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것을 나도 해보기로 했다. 일단 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를 움직이게 했다. 돈도 안 들고 행복해지고 가족과 추억도 더 나눌 수 있는 행복저금통 일단 행복저금통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쓸 수도 있겠지만 나는 집에 있는 공병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 공병은 주로 잼병이다. 예전엔 매번 잼을 다 먹으면 버렸는데 지금은 깨끗이 씻어 따로 모으고 있다. 투명한 병이다 보니 수납용기로 쓰기 아주 좋다. 또한 병이니 음식물을 보관하기도 용이하다. 이 깨끗한 공병에 이제 1년 동안 우리 가족의 행복한 기억들을 저축하면 된다. 솔직히 추억보다 돈을 저축하는 것이 훨씬 좋겠지만 요즘 현금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저금통으로 이 조그마한 병을 채우기엔 10년은 걸릴 것 같다. 그러면 눈.. 2022. 2. 7. [22.2.6]체중감량 시작 드디어 계획대로 움직이는 시간이 왔다. 그 첫 시작은 당장 할 수 있는 체중감량이다. 나와 남편은 같이 체중 감량하기로 했다. 이젠 진짜 운동도 식습관 관리해야 한다. 물러설 곳이 없다. 여전히 나는 앞자리가 바뀔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아니 도대체 왜 육아를 24시간 365일 넘게 하고 있는데 어째서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일까? 특히 나는 야식도 안 먹는다. 아기가 이젠 어른들 간식까지 노리고 있기 때문에 간식도 못 먹은 지 꽤나 됐다. 그런데 어째서 왜 나는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인가? 누가 출산하면, 모유 수유하면 살이 저절로 빠진다고 했는가? 다 거짓말이다. 그냥 내가 노력해야 한다. 일단 내 계획은 이거다 이번 달은 평소처럼 먹지만 복근 운동에 집중할 것이다. 아무래도 출산하고 운동을 제대로 못하니.. 2022. 2. 6. [21.2.2]구체화된 목표세우기 - 자기계발편(만다라트표) 저번엔 경제적 여유를 얻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들을 계획해 보았다. 이번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들을 정리해보았다. 크게 형태만 잡기보다는 정말 실천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작은 노력 단위로 계획을 세워보았다. 영원한 나의 숙제 두 가지. 영어와 체중감량. 우선 출산하면 임신했을 때 늘어났던 몸무게가 다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누가 말했던가? 그 사람 알면 알려주실 바란다. 입 한번 세게 때리고 싶으니깐!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딱 아기 무게만 빠졌다. 심지어 양수 무게도 안 빠졌다. 아니 출산하면서 양수, 태반, 아기 등 다 내 몸에서 나갔는데 왜 어째서???? 원망하기엔 이미 출산한지도 꽤 지났다. 이젠 정말 내 살이고 내 일부로 받아들이고 노력해서 떠나보내.. 2022. 2. 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