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하고22

[디어맘산후조리원] 우리 아기 신생아시설 여기서 끝 왜 선택했나? 내 인생에서 없을 줄 알았던 출산을 경험한지도 어느덧 50일이 지나고 있다. 임신 사실을 알고 가장 먼저 준비했던 것은 산후조리원 예약이었다. 우선 나는 4주 정도 조리를 하고 싶었다. 솔직히 2주 가지고는 몸도 제대로 회복될 것 같지도 않았고 육아에 자신도 없었기에 4주 정도 조리원에서 지내면서 육아를 준비하고 싶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조리원은 2주 정도만 이용이 가능하며 길어야 3주 정도밖에 머물 수 없다. 그러나 디어맘조리원은 최장 4주(한 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 없이 결정하게 되었다. 기간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 디어맘조리원의 경우 인덕원역과도 가깝고 동편마을 입구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상권도 어느 정도 있는 곳이었다. 무엇보다도 남편 출퇴근길에 디어맘조리.. 2020. 7. 16.
쑥쑥 올라가기 전이 가장 힘든 법(바닥 먹매김과 갱폼,알폼) 이번편은 기준층을 기준으로 이야기 할까한다. 대부분의 경우 2~3층을 기준층으로 여긴다. 기준층은 기준층을 시작하는 층만 정신차리고 꼼꼼하게 살핀다면 나중에 골조에서 최상부이전엔 머리 아플 일이 없다. (미리고백하자면 나는 기준층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현장을 옮겼다. 그래서 아파트의 시공은 많이 부족하다. 이걸 유의하시고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현장에서 작업 순선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먹매김 -> 갱폼 -> 벽체철근 -> 알폼 -> 슬래브철근 -> 타설 -> 먹매김 기준층으로 한번 세팅이 되면 옥탑으로 가기 전까지 같은 일의 반복이다. 단, 반복되는 일이다보니 점점 나태해지고 익숙하게 되어서 사소하게 잘못된 부분이 있어도 금방 발견을 못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경계해야한다. 사소해보여도 이게 마감.. 2019. 2. 7.
지상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PIT였네 (바닥형틀 및 철근과 타설) 저번 글에서 벽체 형틀까지 했다. 벽체 형틀 설치 시 타설 전에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긴결재, 간격재, 폼타이의 체결 여부이다. 잘 체결이 되어 있다면 타설 시 폼이 터지는 불상사를 막을 수도 있고 탈형 후 모양도 잘 나오기때문에 마감공정에서 손봐야할 부분이 줄어든다. 특히 타설 시 폼이 터지는것이 가장 불안한 요소인데 이부분은 정말 긴결재, 폼타이 등의 체결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기둥을 주위 깊게 살펴야 한다. 타설 시 압력 및 바이브레이터의 사용에 의해 다른 곳보다 터질 확률이 높은 부분이다.) 벽체 형틀까지 완성하고 나면 이제 보와 바닥형틀을 해야한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층고가 세대와는 다르게 높다. 그래서 벽체 형틀 후 바닥 형틀를 제작하기 전에 지지대를 세우는 작업.. 2018. 12. 17.
다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항상 자료검색 시 건설관련 블로그로 보면 궁금한게 하나 있었다. 거의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건설에서 한 부분만 포스팅되어 있고 전후는 없다는 사실이다. 기사 초반은 왜 그런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저 사람들이 끈기 없이 포스팅을 하지 않나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내가 그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니 느꼈다. 끈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없다. 나도 2016년 이후로 건설관련 포스팅이 전무하다. 그나마 블로그에 포스팅한건 전부 여행관련 이다.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정말인지 기초공사가 끝나고 나면 정신없이 바쁜 나날의 연속이다. 어쩌다 한번 오는 휴일은 쉬기 바쁘고 일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건설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또 받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다보니 내가 건설관련 포스팅을 하긴 했었나? 싶어지게 .. 201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