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5 타설의 시작 버림과 기초를 타설해봅시다. (동절기 2편) 1편에서 기초 타설까지 마쳤다. 이제 동절기 공사의 핵심 온도 관리를 해야한다. 일단 타설 끝나는 시점의 대기온도를 기록한다. (날짜 시간 온도 기록) 그리고 3시간에 한번씩 온도를 확인하면 된다. (타설 후 72시간 관리) 참 쉬운 듯이 몇 글자만 끝나는 온도 관리. 하지만 현실은 불침번 서가면서 세시간마다 현장 가서 온도계 확인하고 열풍기 확인하고 너무 높아도 문제 너무 낮아도 문제이기 때문에 만약 온도 변화가 심하면 그 야밤에 조치취하고 하면 진이 빠진다. 작년 겨울 내가 근무한 지역은 눈이 한번 왔다하면 미친듯이 왔었다. 그리고 꼭 기초만 타설하면 눈이 왔었다. 눈폭풍이라고 불러도 무리없을 눈을 헤치며 현장에 도착해서 천막 안으로 들어가면 천국이다. 온도관리로 인해 천막 안은 따뜻하니깐 온도 확인.. 2016. 6. 27. 철판요리집을 찾았다!! 얼마전 회사동기가 철판요리집이 생겼다는 말을 해줬다. 개인적으로 철판요리를 중학교 졸업식날 처음 접해보았는데 너무 맛있었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나에게 철판요리하면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식사 라는 느낌이 강해서 철판요리집를 좋아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철판요리를 하는 곳이 많이 않고 또한 돈없는 나에겐 메뉴판의 가격이 참으로 부담이었다. 하지만 나도 이제 돈 버는 회사원이다. 월급은 다 내꺼다. 그러니 난 내가 좋아하는 것에 돈을 쓸거다. (물론 이전에도 돈은 참으로 잘 쓰고 살았다.) 말이 나온 김에 먹어야지 하고 그 집에 대해서 폭풍 검색을 했다. 일단 가격은 괜찮다. 가장 무난한 코스가 인당 오만오천원 그리고 가게가 소규모다. 그래서 예약필수란다. 혼자가서 먹을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곧.. 2016. 6. 20. 타설의 시작 버림과 기초를 타설해봅시다. (동절기 1편) 두부정리까지 다 된 파일을 0.2 백호가 와서 버림레벨까지 정리해 준다. 우리 현장은 경우 파일이 기초에 포함되는 높이가 50이다. 그래서 파일 두부상단에 청테이프를 붙혀서 버림상단레벨을 표시했다. (청테이프 폭이 딱 50이다!!) 토목검측이 끝이 나면 구조계산서에 나와있는 스펙으로 버림 타설을 준비한다. 타설 할 때는 첫차와 150m3(루베라고 현장에서는 부른다. 되도록이면 안 써야하는 단어이지만 수십번도 더 쓴다 ㅠ)마다 시험을 해야한다. 품질관리 직원이 있다면 품질시험에대한 신경은 어느정도 안 써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품질 시험에서 중요한것은 염화물량과 공기량 그리고 슬럼프 값이다. 그리고 동절기에는 하나 더 챙겨야할 것이 있다. 바로 콘크리트 온도이다. 동절기는 온도에 민.. 2016. 6. 13. 드디어 공사가 시작되는건가? (파일공사) 지장물을 조사하고 나서는 토공사가 한창 진행했다. 토공사쪽은 잘 모른다. 대지전체에서 어느구간은 흙막이 벽을 세우고 어느 곳은 오픈컷으로 진행한다는 그런 정보만 받았을 뿐이다. 일단 토공사가 시작되면 도면을 보고 기초가 무엇인지 파악해야한다. 일단 지금 내가 하고있는 공사는 파일기초와 온통기초로 구성되어있다. 기초설계는 지질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결정난다. 그러나 그것 또한 표본조사이기에 100% 신뢰할 수 없다. 그래서 버림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지내력시험을 진행한다. 시험 후 나온 값으로 파일기초였지만 지내력으로 바꿀 수도 있고 지내력기초였지만 파일기초로 변경할 수도 있다. (실제 우리현장에서도 파일에서 지내력으로 지내력에서 파일로 바뀐 구간이 있다.) 지내력으로 기초가 결정났다면 터를 정리하고 버.. 2016. 5. 30.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