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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84

작지만 큰 행복 드디어 내일 여행을 본격적으로 떠난다.기차타고 칙칙폭폭소리는 안 들리지만경기도를 벗어나 충청도도 지나서 전라도에 도착한다.사실 나는 기차를 20살 넘어서 처음 타보았다.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기차를 탈때마다 설렌다.어른들의 이야기처럼 괜히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마셔야할 것 같고친구들과 카페칸에서 보드게임을 즐겨야하고혼자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노래들으면서 멋지게 그림을 그리거나 분위기내면서글을 몇자 적어야할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인다. 하지만 지금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설렘을 뽑으라면단연코 기차에서 먹는 햄버거라고 말하고 싶다.마침 카톡플러스친구에서는 맛나게 사먹으라고 쿠폰도 보내줬다.오늘 내가 가장 신중하게 한 일도용산역에서 패스트푸드점 찾기!!! 내일 일찍 나갈거다 왜야하면 버거 사야하니깐!!!!!내 버.. 2013. 8. 30.
1일1글은 너무 어려워 ㅠ 오늘은 사진 없이 간다. 오늘은 진지하니깐!!!!!!!! 블로그를 시작할때는 패기롭게 일일 일글을 하겠어!!!!!!!! 했는데...........왠걸 지금은 일주일도 안 됐는데세상에서 이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어 그래서 결론은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꾸준히 하는그 성실함이나 훈련해보자는 식으로 방향을 바뀌고 있다. 그리고 오늘 결심한 것 한가지 더!!!!!!!!꼭 7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리라!!!!!!!! 가끔식 들리는 블로그에서는 6시에 읽어나서 블로그에 글을 쓰신다는데..........나는 그것까지는 무리일 것 같고 하루 30분씩 공부하기로 했다정해진 양은 없고 양식도 없지만 그냥 30분씩 책상에 앉아 있는 연습 낼부터는 느슨해진 태백산맥 읽기를 다시 하기로 했다.원계획대로라면 지금 2권을.. 2013. 8. 26.
올해 얼마나 채우고 있습니까? 올해 초 작성했던 하고 싶은 일들 중에 아직까지도 이룬것이 없다.하지만 아직도 4개월이나 남았다. 무언가를 이루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넌 아직 가능성이 많다. 하루종일 머리 속에 떠도는 단어는 하나!나만의 책!!!(난 여행책을 내고 싶다) 어디에서 인간은 누구나 작가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그래서 그런지 나도 나의 책을 갖는게 올해 소원이었다.하지만 나같이 문창과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책을 낸다말인가생각만으로도 막막해져서정말 꿈의 망망대해에 그냥 던저져있던 꿈이 었다. 하지만 이젠 방법이 생겼다.바로 전자책!!!! 물론 내가 생각하는 수준의 책을 만들려면엄청난 공부가 필요하지만 이젠 망망대해에서나만의 책이라는 꿈을 구조 할 수있게 되었다. 일단은 여행부터가서 느끼고 생각하고 하자!!!한걸음 앞으로!! 2013. 8. 22.
마음은 다이어트가 필요없어 현재 목표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한다.나는 8월말까지 태백산맥을 다 읽겠다. 그래서 시작한 태백산맥 읽기는 8월 중순에서야 첫장을 읽었다.어찌나 인기 많은 책인지 도서관에서 예약해서 겨우 대출받았다ㅠ 아직 1권도 못 끝냈지만 벌써부터 태백산맥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바로 실생활에서 전라도사투리쓰기!!!! 단어보다는 말투를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아니면 접속사나 마무리를 전라도말투처럼 해버린다. 전에 토지 좀 읽을때는 경사도말투 써는데 이번엔 전라도다.다음엔 충청도사투리 나오는 책을 읽어야하나 고민아닌 고민하고 있다. 물론 사투리로 된 소설을 읽을때마다 겪는 고초는 있다. 과연 무슨 말을 하는가?사투리 그대로를 옮겨쓰다보니 억양은 물론 단어도 생소할때가 많다.진짜 토지는 한쪽 읽는데 30분 .. 201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