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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24

[1박2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낙산사를 가라 한창 무덥고 한창 놀려갈 시기 내 욕심은 끝이 없고 언제나 스스로 힘들게 하기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떠난 낙산사템플스테이 낙산사템플스테이를 추천하는 이유가 멋진 풍경 실제로도 정말 바라를 바라보는 경치는 멋짐 하지만 정말 템플스테의 매력은 오롯이 나 자신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왔다면 서로만을 생각 할 수 있다는 점 그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첫 일정은 낙산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 오봉산에 지어진 낙산사는 대나무와 배나무의 연인 깊은 곳 강원도 최초의 배나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여튼 낙산사가 세워질때 같이 심어진 배나무 저녁예불 전에 종을 치던 곳 가죽이 있는 생물과 물에 사는 생물의 넋을 기리기 위해 종을 치기 전에 북을 울리고 물고기모양의 종을 울린다... 2014. 7. 30.
[나들이] 꽃놀이하면 현충원이지!!!! 이상기온으로 3월에 서울에서 벚꽃들이 개화하는 웃지못할 일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진해 꽃놀이를 가기전에 친구와 함께 현충원을 다녀왔다.서울 벚꽃은 여의도가 대명사이지만 현충원은 여의도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뭔가 마음도 더 차분해지고 곧 다가올 6월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장소인듯 하다. 현충원이 좋은 이유!!! 일단은 버들벚꽃이라고 하나???? 여튼 그냥 흔한 나무가 하늘로 쭉쭉 올라가는 벚꽃 나무가 아니라 땅과 나무가 사이가 너무 좋아 땅으로 지상으로 꽃이 내려오는 벚꽃나무가 인상적이다. 그래서 느낌도 너무 색다르다. 그리고 일단 주차가 무료라는 점이 참 좋았다. 차가 있지만 주차로 인해 잘 안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우리집에서 현충원은 차가 더 편한데 주차는 어쩌지라는 걱정을 말.. 2014. 4. 3.
[나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3월의 중순이 되면서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이젠 집에서 창문을 열고 있어도 춥다며 호들갑 떨지 않고 가는 길마다 꽃봉오리들을 만날 수 있으며 길 위에 사람들의 옷도 부쩍 화사해 지고 얇아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봄은 성큼 찾아 온것을 새삼 느낀다.이제 날도 풀리고 하니 겨울내 잔뜩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것에 지쳐 이젠 밖으로 돌아 다닐 때다. 그래서 주말마다 나들이를 준비하게 되는데 올해 본격적인 나들이는 종로구로 정했다.종로구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인사동도 있고 삼청동도 있으면 가장 유명한 광화문과 경복궁이 있다.하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뜨는 곳은 국립현대미술 서울관이 아닌가 싶다. 국립현대미술관이라하면 과천을 떠올리기 쉽상이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서울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2014. 3. 18.
[안녕, 여름] 모던보이를 만났던 군산 노오란 불빛이 하나 둘 길에 꽃을 피우는 시간. 시원한 여름바람에 소리를 실려 보내듯 휘바람을 불며 한손은 검정색 양복바지 주머니에 찔려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불꽃이 끝나는 거리 속에서 한 남자가 서서히 형상을 들어낸다. 그 남자는 점점 가까올 수록 다양한 표정을 짖는다. 조금 멀리 있었을 때는 한껏 멋부린 표정을 내빛추더니 조금 가까워지니 험만한 얼굴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마주섰을때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그 고운 그 눈에서 꼭 물방울이 떨어 질것 같지만 끝내 아슬하게만 있는다. 그에비해 그의 입꼬리는 활짝 귀까지 올라가 있다. 하지만 결국 나는 그의 시원한 웃음 소리를 듣지 못했다.군산거리에서의 밤은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구시가지라고 불리는 곳에는 곳곳에 일제시대에 만들.. 2013.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