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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경험의 방11

[내돈내산] 휴대용 유아차 잉글레시나 퀴드2 우리 집 아이는 은근 유아차를 가린다. 성장하면서 다른 것들도 조금씩 타긴 하는데 그래도 일단 자기가 타던 걸 젤 좋아한다. 하지만 점점 안아병에 걸리고 뛰고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하니 기존에 있던 유아차는 너무 무겁고 힘들다. 진짜 마음먹고 써야 할 정도가 되어버려서 휴대용을 하나 사기로 마음먹었다. 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 매장에 가서 제품들을 보고 둘러본다. 뭐가 뭔지 모르니 고를 수도 없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우선 안전바부터 선택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니 T자형보다는 U자형 안전바를 선택한다. 그리고 가벼운 게 최고다. 방문한 매장에서 가장 가볍다는 제품을 추천받아 바로 구매한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잉글레시나이다.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유아차도 잉글레시나! 하지만 방.. 2022. 2. 25.
[내돈내산]아이있는 집은 필수템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이 생겼다. 웬만해서는 물건 안 사고 없으면 없는 대로 살자는 주의이지만 이것만큼은 정말 잘 샀다. 후회가 없다. 추천해주고 다닐 만큼 최고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점점 많이 사는 것이 있다. 다들 예상했겠지만 장난감을 정말 많이 산다. 아이가 크면 클수록 더 산다. 그런데 장난감들이 대부분 건전지가 필요하다. 적으면 2개 기본 3개씩은 들어가는 것 같다. 장난감이 많아질수록 건전지도 거의 종류별로 다 사는 것 같다. 집에 건전지를 쌓아 놓고 사는 것 같은데도 왜 이렇게 장난감 건전지 교체시기는 빨리 오는 느낌일까? 주기가 거의 월급 나오는 날이랑 맞먹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건전지 값도 무시 못 할 수준이다. 그리고 점점 환경오염에 민감해져 가는 시대인데 이렇게.. 2022. 2. 10.
[테라스스튜디오]역시 나는 프로관종이 확실하다. 다들 결혼리허설 사진 찍을때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왜그리 재미있지? (물론 안 힘든건 아닙니다.) 프로관종러답게 사진 찍히는거 너무 즐겁다. 예랑이한테는 웃어라 제발 표정은 뽀샵 불가니 이쁘게 밝게 웃어라하는데 나는 너무 웃어서 자제해야했다. 그리고 포즈는 딱 해야하는 포즈가 있어서 고민은 없었지만 마지막에 자유롭게 찍을땐 좀 비글미를 보여줬다. 테라스스튜디오를 선택한건 그 고민없이 샘플 사진에서 옛날 부모님이나 찍었을 듯한 느낌의 그 유명한 그 사진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색감도 밝은 느낌으로 가서 좋았다. 샘플로 봤던 다른 업체의 사진은 고급스런 느낌을 주기위해 색보정이 좀 어둡다는 느낌이 많아서 사실 딱히 마음에 든 곳이 없었는데 여기는 색감도 밝고 무엇보다 초록초록한 느낌의 사.. 2017. 10. 11.
[비바탐탐]나의 로망은 그냥 로망으로 간직하길 드레스샵을 결정하고 촬영용 드레스와 본식용 드레스를 입어보고 선택하기까지 생각보다 어려움이 없었던것 같다. 다들 결혼 준비 할때는 선택장애가 온다고 하는데 나는 시간이 없으니깐 그냥 바로 선택하게 된다. 역시 사람은 환경에 동물이다. 나도 여유로웠으면 이것저것 자료 찾아가면서 고민했을텐데 고맙게도 회사에서 시간을 많이 빼서 가서 그냥 그날 보고 선택 드레스투어도 맞찮가지였다. 3곳을 갔는데 그날 바로 결정하고 촬영용 드레스 선택할때도 그날 바로 선택 오히려 본식용 드레스 보는날 친구들도 와서 골라주느라고 시간이 더 걸린것 같다. 그래도 본식용도 이쁘거 입어서 좋다. 일단 내 드레스 로망은 신델레라 드레스 처럼 흔히 이야기하는 공주풍 드레스 로코코시대에 입을 드레스가 로망이 었다. 하지만 나의 몸퉁아리는 .. 2017.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