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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로열타운]나는 너를 얼마나 알고 있나?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책을 열심히 읽어봐야지 다짐하고 온라인상에서 인기 있는 책을 몇 권 선정해서 도서관을 방문하면 꼭 누군가 먼저 읽고 있다. 역시 인기 있는 책은 읽기 힘들다. 그렇다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왠지 마음에 걸리기에 문학분야에서 서성거려 본다. 그러다가 눈에 띄는 책이 있으면 냉큼 집어서 집으로 돌아온다. 이 책은 솔직히 제목만 보고서는 조금은 유쾌한 이야기일 줄 알았다. 살인 사건이라도 문체가 즐거울 것 같아서 선택했다. 하지만 역시나 살인사건이 주제인 책이 유쾌할리가 없다. 내가 그동안 스릴러나 범죄물을 많이 봐서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 보다. 그래도 이왕 읽기 시작한 것 끝을 봐야 하지 않을까? 책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술술 읽히니 금세 읽어버린다. 감상평 - 인간은 .. 2023. 1. 30.
[정부지원] 코로나19자가격리완료자 지원금신청 방법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고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기간 유행에 뒤쳐지기 싫던 우리 아이가 확진이 되고 말았다. 일단 만 2세가 안된 아이였기 때문에 아이 혼자 격리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공동 격리자'라는 것을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보호자가 코로나에 확진되지 않아도 거기엔 준하는 자격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몇십만 명이 확진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공동 격리자' 신청은 언감생심이다. 일단 보건소 통화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이는 돌봐야 하고 집도 작으니 아예 온 가족이 확진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아이가 확진되고 순차적으로 온 가족이 확진됐다. 그래도 약 2주간 집에서 격리생활을 했다. 정말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생활이다. 3차까지 백신을 맞은 덕분인지 나는 살짝 심.. 2022. 3. 30.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하는 법이 있다고? 첫 아이가 첫 어린이집 등원을 3월부터 시작했다. 예상보다 적응도 잘하고 밥도 잘 먹어서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놓인다. 첫 아이이다 보니 3월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 아이는 잘 적응하고 있지만 내가 적응이 안 된다. 일단 어린이집 관련해서 해야 할 것이 많다. 어린이 관련 복지가 늘어나는 만큼 나도 공부해야 할 것들이 늘어난다. 특히 돈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 뭐하나 허투루 할 것이 없다. 그중 가장 큰 난관이 보육료 관련 사항들이다. 어린이집 입학 전엔 양육수당을 가정에서 기관으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첫 어린이집(생애최초)을 가는 아이들의 경우 입학준비금 신청서도 작성해야 한다. 입학준비금 신청서의 경우 어린이집에서 서류를 준비해주니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보육료는.. 2022. 3. 17.
[내돈내산]어린이 미용실 산본 버블스토리 우리 애는 머리 만지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머리 만지는 것에 예민하다. 매일 머리 감는 것이 괴로운 아이다. 그런데 이 아이가 아직 말도 못 한다. 그저 자기 기분을 나타내는 것은 우렁찬 울음밖에 없다. 너무 싫거나 무섭거나 괴로우면 몸부림도 추가된다. 머리 감는 것은 매일 하고 5분 이내로 끝나는 행위이기에 짧은 울음으로 상황은 정리된다. 하지만 머리 자르는 것은 최소 5분 이상이다. 그리고 소리에 민감한 아이인데 온갖 기계 소리가 더욱 긴장감을 부축 인다. 그래서 계속 머리를 기르고 있었지만 목욕시키는 사람이 머리 감기가 점점 어렵다는 민원을 제기하여 미용실 가기로 결정했다. 결정은 했으나 걱정이 엄청났다. 요즘 어린이 전용 미용실이 별로 없는 것도 문제이고 이 아이를 감당할 미.. 2022. 3. 16.